그리 길지않은내용이니 간단하게 싸가지반정도음슴체로 써보겠습니다.
저번주말 노량진에서 출발해서 아는형님들과 한잔하러가는길
지하철에 자리가하나있어서 앉으려고했었슴
근데 바로옆에 떡하니 정말 헉 소리나는 그런여자분이앉아있었슴
진짜 한 2초쯤 머뭇거릴정도였습니다.
결국 동대문까지가야하므로 앉기는했슴
중간에 핸드폰만보고는있었지만
어째~계속 신경쓰이는 그런미모였죠
그리고 그 처자분이 서울역에서 내리시더라구요
"아 아쉽다."라는 생각이갑자기들기시작하면서
하 내갈길가야지하고 시선을 아래로끌면서 우연찮게 신발을보게됬슴둥
생각보다 굽이좀높은 캔버스화였슴 그리고 내갈길가자 라는식으로 Ou나끄적였슴
그리고나서 얼마나지났을까 동대문에서 환승하여
4호선을타고 길음역에서도착하고
그 무수한출구중하나인 7번출구를통해 형님들을만나러가던길
어떤 여자분이 두리번두리번거리는게보였습니다.
한순간 "어디서많이본처자인데 저처자는 누구지비?" 라는생각이들었슴
그리고나서 지나치려는순간 신발이 뙇! 보였는데
딱 그신발이었슴.
그리고나서 3분정도시간이흘렀을까
그래 말이라도걸어보자.
그 먼거리를 지나쳐왔음에도불구하고 만났으면 말이라도 걸어봐야되지않을까?
그리고나서 뒤돌아
말을걸려했지만
찾을수없었습니다.
많이살진안았지만 그래도 여지껏살아왔던중
두번째로 스쳐지나가는 기묘한운명이었네요
다시생각해보면 재밌기도하고 어찌보면 낭만적이기도하고
그런 재밌있는 스토리였습니다.
간단하게 그림으로설명해보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