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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패션의 완성은 `블루,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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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웃기잔오유
추천 : 2
조회수 : 24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22 23:49:59

대통령 패션의 완성은 '블루, 그린'

취임 후 2년 간 입은 새 옷 124벌

수정: 2015.03.04 05:00


박근혜 대통령은 행사 성격이나 상황에 맞게 옷 색깔을 직접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 '블루, 그린' 선호

세계 각국의 여성지도자 패션은 의도 여부와 관계 없이 종종 국민들에게 정치적 해석의 단초가 되곤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년 동안 푸른색 계통의 옷(겉옷 상의 기준)을 가장 자주 입었고 검정색을 제일 적게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멀티미디어부가 취임 첫날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청와대사진기자단이 촬영한 대통령 사진 2만여 장을 분석한 결과 박 대통령은 공식 행사에 참석한 409일 중 111일 동안 파란색 또는 하늘색 의상을 입었다. 녹색 옷을 입은 경우도 75일에 달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로 푸른색 톤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41판 박근혜

색채 심리학에서 파란색은 평화와 진실 또는 조화를 상징하는 색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자들은 신뢰와 희망, 치유를 의미하는 색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독일의 사회 심리학자 에바 헬러(Eva Heller)는 ‘색의 유혹’이란 책에서 파란색을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으로 꼽기도 했다. 초록색은 생명과 균형을 뜻하는 동시에 품위 있는 여성을 상징한다. 깊은 속 마음까지 꿰뚫어 볼 수는 없지만 행사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 옷 색깔을 직접 고르는 것으로 알려진 박 대통령이 푸른색을 통해 전달하려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파랑 '신뢰와 희망' 초록 '균형과 품위' 상징

박 대통령의 푸른색 선호 취향이 세월호 추모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해 4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대통령은 애도를 상징하는 무채색 대신 화사한 하늘색 상의를 입고 나왔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희생자 추모 묵념까지 제안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비교하면서 의상 선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터져 나왔다. 그 뒤 두 달 가량 박 대통령은 회색과 흰색 또는 진한 남색 상의만을 주로 입었고, 이에 힘입어 회색과 흰색이 각각 54일씩 선택 받으면서 초록색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4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화사한 하늘색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참석자들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후엔 주로 회색과 흰색 선택

빈도수는 낮지만 중요한 행사 때마다 박 대통령이 선택해 온 색깔은 빨간색이다. 힘과 열정, 에너지를 상징하는 빨강은 경제 분야의 활성화 즉, 부를 의미한다. 박대통령이 빨간색 의상을 입은 31일 중 창조경제박람회나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주요 경제관련 행사에 참석한 날은 17일이나 됐다. 그 외에 중국과 러시아, 호주와의 정상회담은 물론 불통 논란 속에서 정국의 돌파구를 찾아야 했던 2015 신년기자회견 때도 박대통령은 빨간색 재킷을 입고 나섰다.

힘과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은 경제 관련 행사 때

상대적으로 적게 선택 받은 노랑(27일) 보라(22) 분홍(22)의 경우 취임 첫해와 두 번째 해에 등장한 회수가 달랐다. 노란색과 보라색의 경우 박 대통령은 취임 첫 해 각각 20일, 17일 정도로 자주 입었지만 분홍색의 경우엔 두 번째 해에 더 많이 입었다. 가장 뜸하게 입은 검정색 의상을 입은 것은 총 13일로 그나마 각종 추모행사에서 입은 경우를 제외하면 단 5일에 불과했다.

2년 간 새 옷 124벌 입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2년 동안 공식행사에 나서면서 새 옷(겉옷 상의 기준)을 입은 회수는 총 124회다. 다시 말해, 2년간 새 옷 124벌을 선보였으며 행사 참석일 수 기준으로 새 옷 1벌당 평균 3.3일 정도를 입은 셈이다. 색깔 별로는 파란색 의상이 28벌, 녹색은 21, 빨강 16, 흰색 15, 회색 12, 노랑 9, 보라 9, 검정 8, 분홍 6벌 순으로 많았다. 착용 빈도도 높았던 푸른색 계통 의상을 제외한 나머지 색상의 경우 새로 장만한 의상의 개수와 공식석상에서 자주 입은 색깔의 빈도수가 일치하지 않았다.

수정취임후-2년간-입은옷.jpg

딱 1번만 입은 옷도 40벌에 달해

박 대통령이 가장 여러 번 입은 옷(위 사진)은 진한 회색에 자주색 차이나 칼라로 포인트를 준 롱 재킷으로 2013년 3월 11일 이후 지난해 6월 12일까지 총 16번을 입었다. 통틀어 10번 이상 입은 옷은 4벌이며 3회 이하 입은 옷이 79벌, 딱 한 번만 입은 의상도 40벌에 이른다. 취임 첫 해 새롭게 선 보인 67벌의 의상 중 1년이 지나서까지 입은 경우는 9벌에 불과한데 그 중 1벌은 추도 행사용 검정 투피스였다. 박대통령은 취임 이후 치마를 거의 입지 않아 실제로 조문용 검정 투피스 등을 제외하면 치마는 4벌에 불과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2년 동안 공식 석상에서 딱 한 번 입은 상의 모음.

박서강기자 [email protected]

류효진기자 [email protected]

그래픽=강준구기자 [email protected]

김주빈 인턴기자(서강대 중국문화과 4)

이정현 인턴기자(국민대 사법학과 3)




참. 그리고 위에 124벌은 겉옷 상의 기준이라서 한복은 포함 아니구요. 한복도 포함해야 하는데.





옷 한벌에도 깊은 뜻이라며 황제의 위엄을 상징하는 황금 곤룡포 보여주던데.

개뿔... 세월호 참사 때, 미외교 사절들과, 오바마 대통령까지 검정색 옷입고 추모하며 예를 다하던데 

혼자만 화사하고 신나는 하늘색 옷 쳐 입었던데 그 의미는 뭐냐고.


....


이 기사 많이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옷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퍼왔어요. 






12월 4일 최씨와 관련한 특이한 보도가 있었다. 고발뉴스는 “박근혜 대통령의 평소 옷을 최씨가 골라줬으며 대통령 취임식 날 입고 오른 한복도 최순실씨가 선택해 청와대에 반입한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정윤회 관계보다 더 주목해봐야 하는 것이 박 대통령과 부인 최씨의 관계라는 것이다. 딸 승마와 관련, 박 대통령이 직접 문화체육관광부 실무자를 문책한 것에 전 부인이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정씨는 “내가 관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최씨가 관련되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의 패션에 최씨가 관여되어 있다”는 ‘풍문’이 관련 업계에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있는 것은 확인된다. 한 인사의 전언.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최순실을 아는 주변에서 ‘어떻게 자신이 입고 다녔던 것과 똑같이 옷을 만들어 주느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단적으로 ‘저도의 추억’ 사진 때 입고 나온 옷과 목 칼라까지 똑같은 옷을 (최순실이) 전에 입고 다녔다는 것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061449491




저게 다 세금인데 
대통령 의복비 내역 지출 공개 소송 했는데 김기춘이가 자료가 없다고 비공개 했다잖아요.
아니 7시간동안 어디서 뭐했는지도 안밝혀. 
옷이랑, 가방, 구두, 장신구 예산이 얼마냐고 공식으로 요청 했는데도 못밝혀. 
그리고 이명박 정권 때 사용된 대통령실 국정운영 지원금 보다 너무나 비정상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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