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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86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말꽃빤딱
추천 : 1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5/18 05:31:48
나이 26살 먹고 제대로 뭐 하나 꾸려논거 없이 살았지만
그래도 나름 말빨이 있는 인생으로 15살 부터 여태까지 여자 없이 살아 본 적이 없어
여자사람 귀한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번에 2달 전 또 차이고 나선 또 하나 만들면 되지 싶더니...

2달 전 차인 여자의 어장관리 문제를 완전 금지 해놓고 가 버려 주변에 여자 사람 하나 없이 2달 살았는데...
와... 부산 내려온지 이제 한달 좀 넘어가고 부산 오면 친구들 많으니까 외롭지 않을거야 싶엇는데...
일 하고 들어오면 쓸쓸히 차가운 방에서 혼자 자고... 심심하면 혼자 소주 까고...
솔로 2달 살아 가면서 아... 사람이 정말 귀한거구나... 생각 들면서 다시 누구 만나려 해도
그게 참 쉽지 않더군요...
2년 전에 상처만 주고 버린 여자 한테 그냥 잘 지내냐 연락 했다가...
여태 기다려 준 여자사람 만났는데... 어찌나 고맙고 사랑 스러운지 모르겠네요...
왜 이제 고백 하냐면서 너무 늦었다고 어서오라고 하는데...ㅠ

참 있을 때 잘 해야 되나 봅니다...

여친이랑 기분좋게 한잔 하고 집에 들어와 글 하나 남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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