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이런 급식 비리 수준의 사진에는 정말 화가 나요
지난 2017.11월 2일 경기도 광주중앙고 석식으로 제공된 급식이이다.
석식은 한 끼에 4800원. 과연 이것이 4800원의 식사처럼 보이는가?
이 학교는 기숙사형 공립학교로 많은 학생이 기숙사에 머물며 하루 3끼의 식사를 급식에 의존한다.
아침과 저녁에도 시리얼이나 조리퐁이 우유와 함께 나오는 것은 다 반사이고, 약과 등 각종 과자류와 음료수가 식단에 포함된다.
문제는 영양교사와 교장이 이 식단에 대한 문제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지금 급식보이콧을 준비 중이나 학교와 영양교사는 할테면 해봐라식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과연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생각이 있는 영양사가 준비한 급식인가?
도교육청과 더 높은 상급기관의 감사가 절실한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