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한 최성의 총평

1. 트럼프는 미국내 정신과의사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실제 미쳤거나 정신병 치료가 요구되는 사람이 아니라  철저히 미국중심의 비지니스 맨이다.  

2. 향후 한미동맹 역시 트럼프의 말처럼 "미국 무기 팔아 한미FTA 적자 메꾸고" FTA 재협상 통해 "미국의 실업자 줄이고 미국경제 호황을 누리는" 철저히 미국 우선 초강경 외교를 펼칠 것이다.

3.천만다행히 트럼프는 한국민의 상당수가 우려했던 것처럼, 북한을 선제공격하거나, 문재인정부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 통제불능의 한반도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4. 문재인대통령과 문재인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중국과의 사드문제 해결이후 트럼프와의 한미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서 한국주도의 대북정책과 평화외교를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을 마련하였다. 아베의 저자세 굴욕외교보다 훨씬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5. 무엇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일각에서 우려했던 것처럼 실제 미쳤거나 통제불능의 지도자가 아니라,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한국의 외교적 성과라 할 수 있다. 남아있는 과제는 여의도 정치권과 국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익중심의 초당적 국민외교를 펼치는 것이다.

트럼프 국회연설 조금전 듣고 떠오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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