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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히카르도는 친구를 위해 일부러 이용당하는게 맞겠죠?
게시물ID : cyphers_115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딘의처녀
추천 : 12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4/23 13:34:48
시뇨리아 광장집회 사건을 자기가 일으켰다고 한 것부터 이미 짐작했겠지만

이번 이클립스에서 특히 까미유랑 대화하는 거 보면 정말... 

덕통당할만큼 히카가 참 착하고 안쓰럽고...흫흡...


까미유의 대사로 볼때 완벽하게 짜맞춰져 있지 않았던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는 옛 친구들을 아주 불쾌하게 생각하는데

아마 자기 일의 변수가 되거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난다고 느껴서인 것 같아요


히카르도는 어린 시절부터 까미유를 알아온 사람으로 

그렇게 까미유가 변하는 걸 전부 지켜본 사람이구요...

까미유의 대사 중에 '현재의 나만을 보고 사람들은 기대하게 되었다.

너도 그랬다면 좋았을텐데'


히카르도의 아이템 문구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반드시 내가 그를 지켜줄 것이다'

라든지 귀를 막고 모두를 무시하고 까미유의 말만을 기다린다든지

까미유를 미행하는 사람을 붙였다든지 하는 걸 볼때


히카는 까뮤가 탄야같은 헌터를 만나서 변해버렸다고 생각하고

그 이전의 모습으로 자신이 원래대로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왜냐하면 까미유의 원래 모습을 알고 있는건 자신이 거의 유일할테니까요


예전부터 저는 이렇게 해석하길 좋아했는데

다들 히카가 그냥 호구같이 속는다고 생각하고(친구가 그럴리 없어...8ㅁ8! 이런 느낌)

그래서 좀 그랬어요

근데 사실은 이것도 호구는 호구죠 좀 더 똑똑한 호구ㅋ


아 진짜 히카 뭐가 잔인하고 무자비한 복수자옄ㅋㅋㅋㅋㅋㅋ

이미 그...설정과는 너무 멀리 와버렸어...


이쯤에서 되새김질해보는 히카 명대사

'무서워...'

- 네? 뭐가 말입니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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