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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관련자들은 현재..
게시물ID : bestofbest_99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리독터
추천 : 467
조회수 : 39963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2/14 17:02:4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14 15:18:58

MBC 이상호 기자가 2005년 7월 22일 방송을 통해 삼성 X파일을 공개했다. X파일은 1997년 대선 과정에서 안기부가 당시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과 중앙일보 홍석현 사장의 대화를 도청한 녹음테잎과 이를 분석한 안기부의 보고서를 말한다. X파일에는 1997년 4월 부터 10월까지 시시각각 변해가는 당시 정국을 반영한 삼성측의 전방위 로비실태가 담겨있던 것으로 전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X파일에는 삼성이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에게 엄청난 뇌물을 건냈으며, 최고위급 검찰 간부들에게 명절때마다 1천만원에서 5백만원의 떡값을 뿌리며 검찰 인맥을 관리했다는 내용등이 포함되어있었다.

그러나 방송에서 뇌물을 받은 검찰들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노회찬은 안기부 X파일을 입수 한 뒤, 2005년 8월18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 앞서 배포한 \'안기부 X파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옛 안기부 불법 도청테이프에서 삼성그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언급된 전·현직 검사 7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그러나 검찰은 불법으로 금품을 수수한 고위 검사들을 처벌하지 않고 노회찬의원과 MBC 이상호 기자를 \'명예훼손\'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건희 회장, 홍석현 사장은 당시 무혐의로 풀려나고

이상호 기자는 얼마전 MBC에서 해고

노회찬 의원은 방금 국회의원직 상실

사건을 담당했던 황교안 검사는 현재 법무부장관으로 지명

 

뇌물을 준 놈도, 뇌물을 받은 놈도 벌을 안 받는데

뇌물 받은 걸 폭로한 사람들은 잘리고

범죄자는 풀어주고 폭로자는 잡아갔던 검사는 법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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