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썰좀 생각좀해줘 오유형누나들
나오늘 자고있었는데 친구들은 다른방에서
놀고 근데 내전여자친구가 찾아왔었나봐
난뭐 당연히 내여자친구인줄알고 잠잘자면서
있었는데 밖이시끄럽길래 뭐먹나보다 하고 잤지
근데 알고보니까 내여자친구가 아니고
전여친이 친구들 술사주고 보쌈시켜주고
그랬던 거더라고 근데 내얘길 오고가고 했나봄 나자고있는데 내방들어와서 이불 이중삼중으로
덮어놓고 갔더라고 그냥 포근하고좋아서 잠결에 여자친구인줄 당연하게알고 눈안떠진 목소리로
'사랑해' 이러고 그냥잤는데 웃는건지 우는건지 기억은안낭 근데 자고일어나니까 보쌈고기조각 떨어져있고 그러길래 좀치우고 볼일보다가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문자와있더라
분명 좋게는 끝내고 좋은 누나동생 사이로
지내기로햇고 그래서 간간히 현 여자친구한테
전여자친구가 문자오면 얘기해주고 하긴했었는데 음 나자고있는데 뭐하고 저렇게까지 하고갔을까 나 연애세포 오랜만에 살아나서 저걸이해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겟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