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부터 친구로 만나 수년간을 짝사랑 끝에 그녀의 맘을 얻었을때 세상을 다 갖은것만 같던 행복함이 저에겐 과분하고도 어울리지않던 사랑이었나 봅니다.
570일이라는 시간 너무나 행복했지만 제가 너무 모질게대한 까닭에 다시는 되돌릴수없는 길을 건너와버렸네요.. 소중한건 없어져봐야 깨닫는다는걸 나이 30에 또한번 절실히 느끼고 스스로를 원망만 하고있네요. 너무나 복잡한 상황까지 겹쳐 저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황이 너무 힘이듭니다. 진심으로 미안하고 사랑했다는 마지막 이 말 만을 그나마 그녀와 닿을수있는 이 공간에 남깁니다.. 혜x아 남은 여생 행복하기만을.. 그리고 평생 너의 수호천사가 되어줄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