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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x같았던 경험..
게시물ID : military_54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너비예비역
추천 : 0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23 18:15:08
저는 11년 1월군번입니다 

아이디는 막연히 군대가기싫은 맘에 지었는데 벌써 

제가 예비군3년차네요ㄷㄷ

때는 훈련병시절이었습니다 제가 1월말 군번이라 

11년 2월 혹은 3월이겠네요

주말에 으레 그렇듯이 기독교로  종교활동을 갔었습니다 
 
11사단 훈련소나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훈련소랑 

교회랑 떨어져있어서   좀 걸어가야 했습니다 

그때 비가 추적추적내려서  판쵸우의를 뒤집어 쓰고 

갔었습니다.  그날은 특별히 외부교회에서 와서 해준

위문공연을 신나게 보고 나와 판쵸우의를 쓰고 정렬

해있었는데 위문공연왔던 곳의 봉고차량에서 어떤

여성분이 우릴 쳐다보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

이 "와 동물원 온 것 같아~"

이 말을 들은 순간 머리를 한대 쎄게 맞은듯한 기분

이 들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행군할때도 아니고 선임한테 갈굼먹을때도 아니고

저 때가 가장 군생활하기 싫었던 때인것 같습니다

모바일로 써서 힘드네요ㅋㅋ 집가는 공항철도에서 

문득 떠올라 글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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