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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쿠키를 만들어봅시다
게시물ID : cook_147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스넨
추천 : 5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23 21:16:00
오늘이 형 생일이라 평소에 안하는 쿠킹을 해봤습니다.

1.jpg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초코쿠키 재료 - 밀가루 약 500g, 버터 225g(450g 반토막), 설탕 200g, 초콜릿 70g, 계란2개, 사진엔 없지만 우유한팩.

계량기가 있으면 쿠킹하기가 편해지지만, 없으면 종이컵등으로 대신할수 있습니다.

2.jpg

버터는 상온에 1시간정도 놓아둡니다.

1시간이 지나면 버터가 미동도 안하는걸 확인한 후 전자렌지에 30초가량 돌려서 녹입니다.

녹은 버터를 거품기로 휘핑해줍니다.

크림화된 버터에 설탕을 넣고 잘 녹게 섞어줍니다.

3.jpg

설탕이 다 녹으면 계란을 넣고 다시한번 잘 섞어줍니다.

4.jpg

코코아가루는 비싸고 쿠킹용 초코칩은 근처 슈퍼에서 취급을 안함으로 일반 초콜릿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5.jpg

곱게 갈린 초콜릿을 꺼넵...

응? 뭔가 잘못됬군요. 갈리긴커녕 마찰열에 의해 떡이 됬습니다.

6.jpg

개의치않고 반죽에 넣어줍니다.

착한 요게분들은 따라하지 말아주세요. 초콜릿이 녹아서 믹서기 구석구석에 붙어서 설거지하느라 피토하는줄 알았습니다.(ㅜㅜ)

7.jpg

떡진(...) 초콜릿을 잘 섞었으면 밀가루를 체에쳐서 넣어줍니다.

이때, 한번에 다 넣지말고 반정도만 넣은후, 반죽의 되기를 보면서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저는 반죽이 손에 안들러붙을 때까지 넣었습니다.

8.jpg

밀가루를 섞을때는 주걱의 얇은부분으로 11자로 반죽해주세요.

반죽을 하다보니 초콜릿이 적다는걸 깨닫고 홍차 티백을 두개 뜯어서 찻잎(?)을 직접 투하해줍니다.

반죽이 다 돼면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대충 1시간정도면 되지만, 밤에 시작한지라 귀찮아서 하룻밤 삭혀줍니다.

9.jpg

다 삭은 반죽은 손으로 떼서 동글동글하게 빚어줍니다.

저번에 사둔 쿠키틀이 있었지만, 막상 찾아보니 실종되서 실종신고하고 손으로 모양냈습니다.

후라이팬에 얘쁘게 배열했으면 이제 뚜껑을 덮고 중불로 구워줍니다.

뚜껑에 물이 고이면 바로바로 수건이나 행주등으로 닦아줍니다. 2번정도 물이 고이면 뒤집어줍니다.

10.jpg

그러면 이렇게 싱싱한 석탄이 연성됩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됬는지 아직 하얀부분이 남아있군요.

가 아니라..... 불이 좀 쌧나봅니다. 약불(아-주약하게)로 물이 고일때마다 뒤집어주면서 구웁시다.

완성본.jpg

이걸로 대량의 석탄과 소량의 홍차쿠키가 연성되었습니다.

석탄은 자가처리하고 쿠키만 넘기면 되겠군요. 70%정도 먹을수 있겠습니다.

맛은 많이 달지않고 홍차향이 아주 쪼끔나는 홍차쿠키가 완성되었습니다.

준비해둔 우유를 컵에 담고 같이 먹으면 꿀맛!

아, 물론 양쪽다 그냥 가족끼리 나눠먹고 있습니다.

그다지 어렵지도 않으니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재료비는 12000원정도면 2번은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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