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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분들 항상 경기하실때
게시물ID : soccer_141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ㅅㅇㅗ
추천 : 13
조회수 : 1566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5/04/23 22:36:36
서러워서 글 한번 적어봅니다ㅠ

저는 학생때 부터 5년 정도 골키퍼를 쭉해왓고 요즘은 어느정도 자신감도 붙었고 다이빙도 힘껏 뛰어서 상체부터 착지하는 수준정도까지 하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새로운 사람들과 11 : 11 경기를 해봤는데 

우리쪽 사람들은  많이 잘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몇몇은 꽤 하고 나머지는 그냥 억지로 껴서하는 사람으로 구성되있었습니다

시작부터 저는 많이 모자란 수비수들에게 골키퍼로서 수비라인 잡아주고 마크 놓친거 지적해주고 있던 도중에

한 수비 친구가 저에게 아나 존x 나 말많네 씨x 이라고 하더라고요. 전 당황하고 왜 기분나빠하느냐라고 물었더니 뭐뭐 하면서 험악해지더군요.

제가 약간 서러운 점이 골키퍼를 하면서 예전부터 지금까지도 축구하면서 골키퍼 하는게 재밋냐 라고 빈정대는 사람도 많고

심지어 축구를 많이 해본 사람들도 제 포지션은 골키퍼 라고 하니까 '어디가서 골키퍼나 해준다' '너는 그냥 골키퍼나 봐' 라는 식으로 생각하고있더라고요.





오유에서 축구 많이 하신 필드 플레이어 분들 그리고 키퍼에 잔뼈굵은 형님들께서 생각하시기에

골키퍼가 뭐라고 지시 하는게 기분이 살짝이라도 나쁜가요?

그리고 골키퍼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그렇게 많은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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