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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직원입니다...오늘이 불금이군요... 네....
게시물ID : gomin_994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oZ
추천 : 2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07 21:22:39
항상 즐거운 불금입니다
오늘도 손님이 부쩍부쩍 거리고 거리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 오늘도 술을 나르며 손님들을 받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장님이 저를 조용히 부릅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화장실 청소좀 하랍니다
출근할때 청소 다 해놨는데 왜 그러시지 하고 화장실 갔습니다

아놔......

남자 소변기에.....
어마어마한 잔해(?)들이 넘치다 못해....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냥 피자가 아닌 떠야하는 피자였습니다.....
그냥 납짝한 피자였다면...호스기로 물 쫙 뿌리고 청소했을겁니다...

그런데 이건...
퍼야합니다....바가지든 아무거나 들고 퍼야...청소가능한 피자였습니다....

이곳에서 3년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1000cc잔 들고 소변기 안의 피자들을...퍼서 버리고 청소했습니다...

그..
알콜과 섞인 냄새...

그걸 푸면서 저도 토할뻔...

여러분들은 즐거운 불금이여도..
몸생각하셔서 적당히 술 드시길 바랍니다..

이상 어느 호프집 일개직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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