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는 필요하다 '잊혀짐'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와 또다른 나(반려자) 이둘이 지은 몸과 마음의 이름이 종족이 유지되는 한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런의미로 나의 직계조상분들(형제자매 제외)의 성함 쓰는 것이 나의 선조를 이 시대에 되살려 본다
기억하고 있다는 것 한자한자 소중히 적은 함축적의미의 한자 하나하나에 들어 있는 그분들 각기의 사상 철학... 그 당시 상황을 비록 알지 못하지만
그럼으로서 그분들이 영생함을 믿어본다.
비록 뻘짓이랄지라도 그것이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중 하나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