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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연봉협상때 당당해지라고
게시물ID : programmer_9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키
추천 : 1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12 17:25:31
저번달에 끝난 연봉협상 이야기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회의다
회사가 어렵댄다 
저번주 금요일 나왔던 과장 한분이 안보인다
지각인가보다
아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사장이 정리했단다
오늘 협상해야되는데 
간이 쪼그라든다
지루한 2시간 회의동안 회사 사정 이야기만 들었다
점심먹고 
바로 사장실로 들어간다
심호흡한번하고 후우
들어가자마자 앉기도전에 지른다
25프로
적막이 흐른다 
의자를 끌어당겨 앉자마자 사장입에서 한마디가 나온다
팍씨!
또 정적이다
기다린다 
사장이 입을 열었다
12.5프로
맘바뀌기전에 재빨리 싸인하고 나왔다
ㄷㄷㄷ
담주 오를 첫월급이다
소고기 사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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