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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포] 라이온 킹 (1994) 속 잡다한 이야기
게시물ID : movie_42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영관
추천 : 12
조회수 : 333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4/24 07:31:3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eu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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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초기 영화의 제목은 < 정글의 왕(King of the Jungle) >이었다.

그러나 정글엔 사자가 살지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제작진은 급히 제목을 수정했다.

한편 재밌게도, 디즈니 스토어에선 아직도 정글의 왕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팔고있다.



02. 일본 테즈카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TV 시리즈 < 밀림의 왕자 레오 (1965) >와 유사하다.

때문에 표절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현재까지 디즈니는 이에 대해 그저 우연일 뿐이라고 답하고 있다.

얼마나 비슷했는지, 매튜 브로데릭은 계약 당시, 이 영화가 < 밀림의 왕자 레오 > 미국 버전인줄 알았다고.



03. 셰익스피어의 비극 < 햄릿 >과 더불어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도 영감을 받았다.

*왕(무파사/오시리스)은 자신을 질투한 형(스카/세트)에게 살해당하고 이로인해

유일한 상속자(심바/호루스)가 먼 곳으로 내쫓기게 되는데, 후에 복수를 하게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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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각본가들은 배우 숀 코너리를 모델로 무파사를 만들어냈다.

이 역할은 다스베이더 성우로도 유명한 제임스 얼 존스가 맡았다.



05. 배우 리암 니슨과 티모시 달튼이 무파사 역할로 고려됐었다.

이 중 티모시는 역할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06. 무파사는 극 중 'To Be King'이란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제임스의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아, 최종 버전에선 편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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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프라이드 바위와 협곡은 케냐에 위치한 헬스 게이트 국립 공원을 모델로 삼았다.

이 곳은 실제로도 기린과 얼룩말 가젤 등 아프리카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08. 애니메이터들은 동물의 습성과 야생에서의 생활을 관찰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했었다.

또한 사자와 새끼는 스튜디오로 데려와 관절과 근육을 표현하는데, 모델로 참고하기도 했다.



09. 대략 600명 이상의 미술가와 애니메이터, 기술자들이 참여했다.

1,197개의 수작업 배경과 119,058개의 개별적인 프레임 색칠 등 100만 개 이상의 스케치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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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카의 얼굴은 해당 역의 성우를 맡은 제레미 아이언스에게서 따 온 것이다. 

애니메이터들이 그의 연기를 보고 감명받았기 때문이다.



11. 다른 사자들과 달리, 스카의 발톱은 항상 드러나있다.



12. 원래 영화는 사자와 원숭이 무리간의 충돌을 다루려고 했다.

당시 스카는 원숭이들의 리더로, 비비 원숭이 라피키는 치타로 설정돼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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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Be Prepared' 장면은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행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14. 디즈니 제작진들은 < 라이온 킹 >보다 < 포카혼타스 >에 더 많은 기대를 걸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시 제작진들은 < 포카혼타스 >작업을 더 우선시 했는데, 결과는 정반대였다.



15. 극 중 무파사가 심바에게 선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속 하늘에는 사자 자리가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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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디즈니의 CG 부서는 극 중 영양 떼들을 표현하는데, 약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수백 마리의 영양 떼들은 서로 한 번도 부딪히지 않는다고.



17.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줄루어로 녹음되어 아프리카에 개봉되었다.

*약 천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아프리카 언어.



18. 제작진은 *'스페셜 에디션' 제작 당시, 새로운 어린 심바 역의 성우를 찾아야했다.

그 이윤 어린 심바 역을 맡았던 성우 조나단 테일러 토머스가 어른이 되었기 때문인데

결국 에반 소시도가 그를 대신해 새롭게 추가된 OST인 'The Morning Report'를 녹음했다.

*2003년 출시된 리마스터링 DVD로, 새로운 장면이 몇몇 포함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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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매튜 브로데릭(어른 심바)과 네이슨 레인(티몬)은 복도에서 단 한번 마주쳤다.

이 둘은 각자 다른 녹음실에서 작업했기에 마주칠 일이 전혀 없었다고.



20. '하쿠나 마타타' 노래에는 품바의 인생 이야기만 언급된다.

티몬의 이야기는 < 라이온 킹 3 (200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 원래 티몬과 품바는 심바가 아주 어렸을적 부터 친구였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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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초기 설정에 따르면, 스카는 사실 무파사와 혈육 관계가 아닌 그저 불량한 사자였다.

후에 재미를 위해 혈육 관계로 수정했지만, 이미 스케치 작업에 들어간 상태였다.

이 때문에 극 중 이 둘의 생김새는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이유다.



23. 리차드 커티스와 벤 엘톤이 작가로 참여할 뻔 했다.

그러나 모두 자신들의 바쁜 작업으로 거절했다.



24. 당초 *'조지 스크리브너'가 연출자로 내정됐었지만, 무산되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 올리버와 친구들 (1988) >과 < 왕자와 거지 (1990) >을 연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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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많은 캐릭터가 영화의 최종 버전에서 삭제되었다.

날라의 남동생 메튜, 두번째 미어켓, 날라의 아빠, 큰귀여우 베티, 아프리카 비단뱀 조카 등이 있었다.

이 중 메튜가 꽤 비중 있는 역할이었는데, 그는 스카와 하이에나들로부터 누나를 구하지만

이로인해 심바가 위기에 처하고, 무파사는 죽음에 이르게하는 원인 제공을 하게된다.



26. 작곡가 엘튼 존은 영화 개봉 몇 주를 앞두고 '사랑 노래'가 빠졌음을 알게되었다.

그렇게 탄생된 곡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노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곡은 엘튼 존이 작곡하고 팀 라이스가 작사하였으며, 연주곡은 한스 짐머가 담당하였다.



27. 티몬과 품바가 부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이 시사회에서 공개되었었다.

그러나 관객들의 반응은 최악이었고, 이를 몰랐던 엘튼 존역시 분노를 표출하면서 결국 이 장면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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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원래는 스카와 심바의 마지막 대결에서 반대로 심바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스카는 프라이드 바위 위에서 불길에 휩쌓인채 실성을 하며 타죽는 결말이었다고.

한편 절벽 아래로 떨어진 심바는 불에 그을리긴했어도 살아남게된다.



29. 영화의 제작비는 4,500만 달러로, 현재 한화로 약 487억원에 해당되는 액수다.

1994년 당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으며, 미국에선 < 포레스트 검프 >에 이어 두번째로 흥행한 영화였다.



30. 주요 캐릭터들의 이름은 *스와힐리어를 기반으로 지어졌다.

*아프리카 남동부, 즉 탄자니아와 케냐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공통어로서 쓰이는 언어.

하이에나 쉔지 : 야만적 / 어색한 / 미개한 / 야만인

품바 : 무식한 / 엽기 / 부주의

여왕 사라비 : 신기루

비비 원숭이 라피키 : 동료 / 친구

심바 : 사자 / 용감한 전사

왕 무파사 : 영국 식민지 하에 케냐 바가다 족의 마지막 왕 이름에서 따왔다고 전해짐.

날라 : 선물





내가 왕이되면, 삼촌은 뭐가 되죠? "

-  어린 심바 대사 中 -






잡다한 이야기는 아무때나 업데이트 됩니다.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 - http://blog.naver.com/honey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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