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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본질에 대해(feat. 철학과의 차이점)
게시물ID : science_49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심한1인
추천 : 6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04/24 11:55:55
가끔 철학이야기가 과게에 올라와서 글 남깁니다

우선, 누가 물리학을 만들었나 왜 자연현상은 물리법칙을 따르는가라는 질문들이 있는데

물리학은 사실 발명 개념보다는 발견의 개념이라고 보시는것이 타당합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일 중에 하나가 "모든 자연현상은 물리법칙을 따른다" 라는.. 말인데..  

실상은 "모든 물리법칙은 자연현상을 따른다" 가.. 정답입니다.  물리법칙이라는게.. (자연에서의 여러 예시 데이터 수집-> 수학 및 과학적 언어로 제시-> 실제와 비교-> 수정 및 보완 ->실제와비교->수정및 보완 ... 무수히..반복) 으로 나오는 거라.. 

 법칙으로 정립될정도면 이미 수정보완및 비교가 무수히 정말로 무수히 많이 되었기에 오차율이 0에 가까울 정도로 낮아진 상태 (실제로 가까울 정도로 낮아진 상태라고는 하지만 0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에서 법칙이라는 이름을 붙히기 때문에 모든 자연현상이 이 법칙에 속해있다고 착각하게 되는것이지  사실 자연현상이 물리학 법칙에 귀속된 것이 아니라, 물리학 법칙이 자연현상을 수학및 과학적 언어로 풀어 쓴 것입니다

따라서 물리학이 만들어졌다라던가 왜자연현상은 물리법칙을 따르는가등의 표현은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또 어떤분의 질문 중 영원히 무가 없고 유가 있느냐 에 대해서는. 

무질서해지기 때문...도있지만. 이건 유랑 무랑은 조금 개념밖인것같고. 사실 이게 요새는 우주도 순환구조로 보는 측면이 많아서. 지금 계속 팽창하고 있지만 팽창하다 수축하게 된다는 의견도 크거든요.. 그렇게 수축이 극까지 갔다가 다시 빅뱅일어나고 팽창할거다.. 라는 가설도 이야기되고있어서 이것도 좀애매하네요.

그리고 왜 우주와 사람이 있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과학에 대해 집고 넘어가야할듯 합니다

과학이란건 "관측 가능하거나 충분한 근거를 갖고 예측가능한 상태및 현상에 대하여" 왜? 와 어떻게? 를 끊임없이 꼬리를 물어나가고 이를 탐구하고 연구하여 누구나 수용가능하도록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여 증명하여 진리 및 본질에 다가가고 또한 새로운 것을 파생시키는 학문입니다

"관측 불가능, 그리고 현상 탐구 불가능한" 것들에 대해 상상하는 것은 과학이 아닌 철학이나 인문학에 속합니다

 만약 질문이 과학의 영역이 질문에 근접할정도로 발전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면(그때가 언제일지 가능 은 할지는 알 수없으나)과학이라 볼수도 있겠지만 현대의 수준에서 위와같은 질문은 과학보다는 철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예시를 들자면 고대에ㅡ천체물리학이 충분히 현대만큼  발전하기전에ㅡ 저 별은 어떻게 생겼을까? 또한  어떻게 빛을내는 걸까? 라고 물었다면 그건 과학보다는 철학에 가깝습니다 이 결과로 신화들이 생성되는 거겠지요

 하지만 현대 과학수준은 무명의 이기를 통해 별들의 관측이 가능하고 물리법칙 및 그외 과학적 근거들을 통해 예측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으므로 과학적 질문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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