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적폐 청산과 문재인 정부 규탄을 목적으로 오는 18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쟁본부는 9일 오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 세력을 해체하고 식물 상태의 국회를 차라리 해산시키며, 촛불 민의와 멀어지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국민의 의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 투쟁본부는 회견문에서 "트럼프 방한과 한미정상회담에서 보듯 무기 강매와 FTA 개악이 강행되고 있다. 광화문에 다시 차벽이 등장했고 집회에 억압적 조치들이 살아났다"며 "촛불 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