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안 낳으려고 했다던 엄마 아빠
초등학생때 외할아버지한테 성폭행당하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외할아버지니까 그럴수 있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넘긴 엄마
초등학생때 나 왕따시키고 폭언에 폭행 일삼았던 애들
외국에 홈스테이할때 저런애는 아무도 반기지 않을거라고 말했던 홈스테이집 아줌마
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 준비할 때 자기애 물드니까 놀지말라던 친구네 엄마
검정고시 준비한다니까 이미 인생 망친거라고 비웃던 친척들
믿었는데 재수없다고 뒤통수 친 친구
너무 힘들때 믿고 의지하고 내 속 다 털어놨는데 결국 날 돈줄로밖에 안 본 정신과 의사
그 외에도 살아가면서 나에게 상처줬던 모든 사람들
난 지금 니들보다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고 니들보다 훨씬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 더 행복해질거다 내가 행복해지는게 최고의 복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