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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이 내일 입사 면접 보러 간대요.
게시물ID : freeboard_995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구리찡
추천 : 0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20 02:26:52
아직도 얘 생각하면 걸음마도 못해서 바닥에 엎드려 있는 것부터 생각나는데, 벌써 자라서 학교 졸업하고 취업...

괜히 나이 먹은 것 같고 그렇네요.

생각해 보면 옆집에 살던, 같이 불장난하던 꼬맹이도 지금쯤은 20대 중반 아가씨가 되었을 테고, 앞집 살던, 동요 부르기 좋아하던 아기도 고등학생 정도 됐겠네요.

아직도 그때 그 시간에 멈춰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저만 멈춰 있었나 봐요.

돌아봤을 때 좋은 기억이 떠올랐으면 했는데, 자꾸 후회되는 일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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