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고, 인도네시아 시민들의 실제 생활을 보여주고 싶다는 취지로 즉석 쇼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전기 카트를 탄 채 대통령궁 정원을 한바퀴 돌아 근처에 위치한 쇼핑몰로 향했다. 운전대는 수행원이 아닌 조코위 대통령이 직접 잡아 양측 정부 관계자들을 또한번 놀라게 했다.
쇼핑몰 현장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 전통 섬유공예 '바틱' 제품과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을 선물했다. 두 정상은 옷 가게에서 전통 의상을 걸쳐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주스 매장에서 사과 음료수를 함께 사서 마시기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주스가게 직원에게 "문 대통령이 이 곳을 다녀갔으니 가게가 번창할 것"이라고 덕담했다.
해당 쇼핑몰은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의 깜짝 등장에 두 정상이 지나치는 동선마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109202445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