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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모쏠 딸을 가진 엄마의 오해
게시물ID : humorstory_435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팥빙슈
추천 : 14
조회수 : 1561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5/04/24 18:26:10
25년간 남친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꺼니까 음슴체...
 
엄마가 친구분하고 통화하시고나서 대화를 했음
대화내용이 엄마친구아들이 집에 여자친구 데려와서 같이 식사하고 용돈도 줬다는 거임
그런데 엄마는 결혼할 것도 아니면 애인 데려와서 그러는거 싫다는거..
그러고 내얘기도 나와서 엄마가 엄친한테 우리딸은 남친 없어라고 하니까
엄친이 따라다니는 애들은 있으나 니딸이 눈이높아서 안사귀는 거겠지.. 라고 했다는거..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엄마 아니야. 내가 공대나왔어도 모솔인거보면 몰라... 나는 안사귀는게 아니라 못사귀는거야...'
하지만 우리엄마는 니가 맘만먹으면 사귀겠지. 사귈맘이 없어서 안사귀는거 다알아
  그리고 여태 진짜 한명도안사귀어봤겟어 엄마한테만 말안하고 다사귀어본거 알어...라며...계속......
 
엄마...... 엄마 딸래미 남자 안사귀는거 아니야... 못사귀는거야...........쥬륵...
 
 
그리고 오늘 다른일화.....
동네에 고기집이 오픈해서 고기사면 계란준다길래 엄마랑 같이갔음.
그리고 이것저것사고나서 가게 주인분이
'따님이....(멈칫).... 젊으시니까  소스랑상추 서비스로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빈말이라도 이쁜따님이랑 같이오셨으니까라든지.... 따님이 이쁘..시다던지....ㅋㅋㅋㅋㅋ
아니면 그냥 오픈기념이니까...라고하던지..ㅋㅋㅋㅋㅋㅋㅋ
 
젊으시니까 서비스드린다는건 첨들어봄....ㅋㅋㅋㅋㅋ
내가 교복입고 갔으면 아주 고기서비스주고.
유치원생이면 소고기서비스주시겠어요...............................................
 
여러모로 웃픈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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