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은 모드 충돌이 굉장히 심한 게임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잘만든 모드라도 100% 구동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돈내고 산 모드를 제대로 플레이할수 없는일이 있을수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유료모드라고 해도 지속적인 버그픽스와 업데이트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모드 사후지원은 순전히 모더의 몫입니다
벨브가 이것저것 도와줄거라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지금 얼리엑세스 사태를 보면 글쎄요?
또한 유료모드라고 고퀄리티의 모드만 올라오진 않습니다
별거없는 저질모드가 50달러 이상에 올라오는 경우도 잦습니다
그리고 모드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생기는 저작권 분쟁도 많습니다
다른 게임의 캐릭터나 무기등을 재현한 모드라면 저작권 분쟁이 생길수도 있고
다른 게임의 리소스를 사용한 모드가 유료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대형모드들은 선행모드가 필요하거나 다른 모드의 자원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저작권은 어떻게 될까요?
벨브의 응답으로는 사용된 모드가 무료 모드라면 상관없다고 반응했지만
위 본문에 적힌대로 남의 모드를 수정해서 올려도 괜찮다고 받아들일수 있는등 헛점 투성이 입니다
모드를 유료화하면서 다른점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증거겠죠
실제로 남의 모드를 자기것인양 유료로 올린 일도 일어났습니다
이 저작권 분쟁에 밸브가 과연 책임을 질까요?
아닙니다, 모드를 올리면서 생긴 분쟁들은 모두 유저들의 책임입니다
베데스다와 벨브는 단지 유저들의 모드를 판매해주면서 수익의 일부를 가져갈뿐입니다
최근 일어난 엔하위키 사태와 비슷하지요
그리고 모더에게도 수익이 돌아가니 괜찮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모더에게 주어지는건 오직 수익의 1/4뿐입니다
1달러짜리 모드를 팔아도 25센트밖에 받지 못합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기부버튼을 만들고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 만큼 모더에게 기부해주는게 훨씬 낫습니다
현재 스팀은 워크샵의 기부링크들을 삭제하고 모드 유료화에 반발하는 유저들을 밴시키고있습니다
이건 모더를 위한게 아닙니다 그저 밸브와 베데스다가 돈을 벌기위한 일이죠
새벽에 욱해서 쓴 글이라 다소 읽기힘든점 죄송합니다
틀린부분이나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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