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매력 젤리 슈즈. (c) Freak. 우주 기자. 투명한 PVC 소재를 사용한 '젤리 슈즈' 는 바캉스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랑, 파랑, 핑크 등등의 젤리처럼 투명한 색상으로 버스에서 자리 때문에 머리 끄댕이를 잡아 당기며 싸우는 아줌마가 존나 땡기는 만큼 큰 매력을 땡긴다. 보일러 파이프에나 쓰이는 PVC 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물에 노출되더라도 젖지 않고 말캉말캉 하니 만져보면 은근하게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어 착용감(?)이 탁월하다. 남자들도 가끔씩 이런 트렌드에 주목하고 느껴보라! 길거리에 유행에 민감한 많은 여성들이 이 젤리 슈즈를 착용하고 엉덩이를 갸우뚱거리며 길을 걷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모양 그 자체가 독특하여 개성을 마음껏 분출하고 있다. 특히나 63빌딩만큼 높은 하이힐과 인간적으로 찔리면 거의 숨지는 존나 뾰족한 구두로 피곤에 지친 그녀들의 발이 올여름 최고의 트렌드가 되어 버린 젤리슈즈와 함께 조금이나마 발냄새를 대기중으로 방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할 수 있겠다. 아울러 착용시의 무게감이란 솜털처럼 가볍기 때문에 더더욱 부담감은 갖을 필요는 없다. 자.... 그렇다고 얼빠진 정신 나간 똘아이 마냥 혹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가 계단을 올라갈 때 미친 듯이 콩닥대는 가슴으로 살포시 계단 사이의 구녘으로 향하는 그런 변태스러운 혹은 지극히 정상적인 호기심을 갖고 아름다운 빤쥬예요를 외치는 필자가 왜 이리 쌩뚱맞게 올 여름 여성들의 아이템이라는 젤리 슈즈를 수염 숑숑난 여러분들께 소개를 하고 있는 가? 대답은 간단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였다. 어차피 우리가 정복할 대상은 우주 밖에 없으나, 우주를 정복하기 위해서 혹은 우리의 자자 손손 커져 나갈 역사의 발판 똘똘이 스머프의 안위와 자위를 위하여 그녀들의 뇌구조 쯤은 코딱지만큼이나마 판단해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혹은 많은 비자발적 싱글족들의 영원한 적. 혹은 그 비자발적 싱글의 위험함과 고단함에 대해 모르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자명해 지는 결과가 되어 가는 것이다. ▲ 젤리 슈즈를 신고 있는 깜찍하고 섹시 발랄 사기 충만 오감 만족 판타지 쌍코피 유도 미사일의 자태와 카리스마. 옳타쿠나! 지금 당장 인터넷을 뒤져보라. 그리고 찾아보라. 명품 브랜드가 아니래도 좋다. 짝퉁 개이미테이션이건 명품이건 간에 이 빵빵한 자신감을 주는 실리콘 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아이템 젤리 슈즈를 그대들의 주변녀들에게 선물 해 보라. 아마 올 여름 또 하나의 개벽이 이루어 질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것은 어쩌면 그대들의 똘똘군을 살포시 적셔줄 오사마 빈라덴의 사막에 내리는 소나기와 같다. 다만, 아주 걱정스러운 것은 그 착용감과 촉감에 끌려 오르가즘을 끌어 내리는 족(足)감에 엄마 100원만~ 하던 시절이 지난지 오백만년이 지난 대한민국의 사나이가 젤리 슈즈를 품에 안고 존나게 느끼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러운 우려를 해본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자게 만들려면 먼저 그대들의 불타오르는 양기와 그녀들의 음기가 원초적 만남이 선행 된다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일이다. 올ㅇ름도 초특급 울트라 우울하게 그늘 진 쪽방에 쭈구리고 앉아 한편의 야동과 두루마리 휴지.. 그리고 이젠 지긋지긋해진 미스손(手)과의 눈물 겨운 데이트에 만족할 것인가, 또하나의 역사를 창조하는 초석의 발판으로 삼을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는 여전히 그대의 태도에 달려 있다. 다시 찾아온 복고바람 젤리 슈즈로 인하여 올여름 씨발 하필이면 재수없게 100년만에 존나 덥다는데, 불끈불끈 남성들도 올락올락 말캉거리는 여성들도 짜증나지 않고 유쾌하고 시원한 여름이 되길 간절히, 존나 진짜 간절히 바라는 심정을 알아주자.
(c) Freak. 우주 기자. 매콤 발칙한 그들만의 언론. (c) Freak.
http://www.freak.co.kr ▲ 젤리 슈즈의 모티브, 대한민국 배포장지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