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검사하고 피뽑고 손등에 근육이완제'들어간 소금물 호스 꽂고 동맥에서도 피 뽑고...
그리고...
..
할게 전혀 없어요
전혀!!!!!
내려가서 책이라도 사올까 했는데
책도 안팔고 ㅜㅜㅜ
손등에 바늘꽂은건 틈틈히 아프고...ㅜㅜ
노트북 사봤자 퇴원하고나면'전혀 쓸데가 없어서 몇주간 고민하다 안사기로했는데 완전 후회되네요 ㅜㅜㅜ
게임하고싶어 ㅜㅜㅜ
근데 노트북하다가 호스로 피 역류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손이 좀 높아지니까 역류해서 살짝 나오더라구요 ㅜㅠㅠ
조금 자는데 히터도 안틀어져있고 창문도 열려있는데 땀범벅이고...
배는 무진장 고파오고..
수술은 목요일인데 벌써부터 견디기가 힘드네요 ㅜㅜ
낮에 공식돌면서 카운터 10에 9개씩 성공하면서 느꼈던 액션쾌감이 내 마지막 쾌감이였다니...ㅜㅜ
하루종일 누워있었더니 잠도 안와서 죽겠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