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최홍만선수가 나올때

"에그그.. 저렇게 키도크고 그런데 씨름이라도 잘해야지 어떻해.. 딱해라.."

딴분도 아니고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얘기 하니까 저랑 당연시 비교 하게 되더군여..

저보다 2살 적은 최홍만... 어머니는 불쌍하다고 말씀 했지만...

전 tv에도 나오고 어느 한곳에서 최고도 맛보았고... 진정 부러웠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저한테 얘기 하시던군여...

넌 니가 평벙하게 살아도(이거.. 평범하게 사는거 무지 힘든거 아시져?? ㅡ.ㅡ) 그누가 손가락질 하지 않겠지만

걔(최홍만..)는 아니다 그 신체조건으로 어디서 평범하게끔 살겠니??

평범하게 산다면 아마 손가락질 할꺼고 평범하게 살지도 못할것이라고...

생각해 보세여... 전 제주위에 190넘는 사람들 보기 힘듭니다...

하물며 210넘는 사람을 본다면 당연히 주목을 받겠죠....

씨름을 하며 생활을 보여주는 그때 인간극장을 보며...

전 솔직히 이야~~ 대단하다라는 생각보다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청년이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우리처럼 여자도 사귀고 싶고 놀고싶고(별명 테크노골리앗이란거 아시졍??) 그랬을텐데..

키 덕분으로 무언가를 꼭 해야만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 있었을거라 전 확신합니다...

씨름...참....

인기없는 종목입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을뿐더러... 젊은사람이 성취 했을때에 그 노력보단 만족감이 덜할꺼라 생각합니다..

저 체격조건으로 왜 씨름을 할까란 생각이 드는 찰나에 k1으로 간다고 하더군여.....

전 너무 흥분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야~~ 홍만이가 격투기를?? 이야~~

격투기 우리나라에선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 그래도 요즘 뜨는 익스트림스포츠이고

남성다워서 저도 관심을 무쟈게 많이 가지고 있던 찰나에 우리 홍만군?이 간다고 하더군여...

참... 전 최홍만선수가 어떻게 싸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전 최홍만선수는 좀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여..

격투기나 다른 스포츠에서 키가 크다고 갔던 사람들 최홍만 선수같은 눈빛 못봤습니다...

나이가 비슷해서인진 몰라도 우리나라 남성들에 그런 신세대적이며 악바리 같은 누구에게 지기 싫은 느낌이랄까여...

흠....

아니여 제가 이런얘기를 하고싶은게 아니라여...

제발 좀 최홍만 선수에대한 그런 비난에 글들좀 안해줘씀 좋겠네여...

최홍만이 일본국적 선수입니까?? 

아님 부시가 키운 미국 시민권 가진 선수 입니까???

키가 크고 체격이 크고 붙은 선수들이 다 약해빠진 선수들이다..

이런 얘기를 도대체... 한국 사람이고 최홍만과 같이 이 한국공기를 마신 사람들이라면 

대체 왜 그런 소리를 합니까??

왜죠??? 남 잘되는꼴 보기 싫어서 그러시는 겁니까?? 아님 좀더 나은 경기를 할수 있는 질책??

당연히 최홍만 선수 격투기 초짭니다... 초짜라구여...

k1에서 덩치큰 애들 좀 많습니다.. 걔네들 다 덩치크다고 잘하고 성공하는거 아닙니다

일본에 아케보노여?? 그친구 지금 몇패이고 몇승인지 아십니까??

그래도 일본애들은 그넘 스모에서(울나라에선 씨름 천하상사죠) 요코즈나 먹은애입니다...

물론 지금 일본에서 아케보노에 대한 평이 안좋은거 사실입니다..

저도 사실 최홍만에 성적표가 아케보노 같다면 돈벌려는 쓰레기 호로잡쉐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왜.. 무엇때문에... 뭐땀시롱

그냥 그렇게 키크고 덩치조코 약한선수들이랑 붙어서 그렇다고 매도하는거져??

그렇게 매도 하실려면 격투기에 기초편부터 보시고 하세여...

그거 보시고 최홍만 선수 욕할려면 하세여...

휴.......

제발 우리나라 사람이고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란 말입니다...

최홍만이 성공해서 잘되서 성공하면 하라고 하세여...

우리나라 사람이 잘되면 우리 조국에 분명 이득이 됩니다...

쓸데없는 베컴이니 우즈니 루니니 그런 사람들 응원하며 피튀기지 마세여...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