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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이런다면 어찌 생각하겠수?
게시물ID : gomin_995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Jla
추천 : 0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2/08 17:59:13
20대 후반 30대 초반 연상연하 커플

여친이 
나 걱정안하게
새벽까지 마셔도 어디다 뭐 먹고 있다.
누구랑 먹는다. 출발한다. 택시탄다. 집이다.
샤워하고 연락한다.

이렇게 본인이 스스로 보내더라고 
나야 연락은 되니 걱정안되는데

한번은 밤 12시에 친구들이 더 온다고 해서
2차간다고 술집 큰 곳으로 자리 옴긴데

그러고 연락이 끊겼어.
잠수 탄거지.


근데 새벽 5시에 연락오더라.
자다 깼다고.

뭔 개소린가 했지.

배가 아파서 먼저 집에가서 잤데.
그리고 5시에 깼다고. ㅋㅋㅋ

잘 알거든 자다가 깨서 새벽에 연락 하는거.
근데 이건 상황이 틀리자나

여친이 술을 좋아해. 
그래서 정말 늦으면 3시까지 먹더라고.

우선 그냥 넘겼어.
나도 피곤하고 힘드니깐.

근데 나중에 운전하고 나이트 쪽을 지나치는데 한마디 하더라.

아 요즘 물 좋을까?하고

니 나이트 다니냐고 물으니깐
지 친구랑 가끔간데.

이때 느낌오더라고. 잠수탔을 때.

나이가 있어서 주변 친구 다 결혼하고
동네 시집안간 친구랑 매번 술 마시거든
잠수탄 날도 그랬고.

아 둘이 나이트 갔겠군 하면서.
이놈의 잡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

12시 부터 끊긴 연락이 5시에 자다깼다니 ㅋㅋ
이동시간 빼고 나이트에서 놀다가 온 시간인가?
아님 모텔에서 자다 깨서 연락이 많이 와있으니
집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건가 하고.

새벽 2시든 3시든 항상 연락해서 위치 보내주고
나 지금 뭐한다고 본인이 연락하던 사람이.

뜬금없이 다섯시간 잠수 타고 나이트 얘기 꺼내면
뭔 생각 하겠어?

친구가 더 온다고 자리 옴긴다는 말도 거짓이겠지.
주변에 미혼이 단 한명. 만나는 친구들은
미혼인 남자동창 두 세명인데.

친구들이랑 있는데 5시간 잠수 타겠나 ㅋㅋ

아 잡생각이 너무 많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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