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미팅을 했습니다.

4;4였는데요.

제가.. 좀 얼굴이 괜찮은 편이었는지? 아니면 머 호감가는 얼굴이었는지..

여자 4명중 3명이 절 괜찮았다고 생각했대요..

그중 한명은 사정상 연락 안하고있고..

문제는 나머지 둘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담에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단 둘다 연락은 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A라고 하고 절 좋아하는 사람을 B라고 합시다.

제가 어제 밤에 A와 연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분위기도 괜찮고 어쩃건 그랬는데요..

갑자기 A 가 B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전 솔직히 B는 별로라고 생각해서.. 그냥 친구다 그랬더니..

A가 .. 자기는 B와 친한데 B 가 말하기를  내가 맘에 든다고  A한테 저랑 잘되게 해달라고 밀어달라고 했다더라구요..그래서 자기는 나랑 연락하면 왠지 걔한테 미안하다고 연락을 그만하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날밤 고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만약 B 를 놔두고 A와 사귀면.. B와 A사이는 저때문에 갈라질테고.. 그런걸 원치 않으니 분명 A도 저랑 안사귀려구하겟죠? 저두 왠지 둘이 되게 친한데 저땜에 사이 갈라지는게 미안하기도하구...

그렇다구 B와 사귀자니... 솔직히 제스타일도 아닌데.. 사겻다간 A를 놓친걸 후회할거 같애요..

하.. 정말 꼬였습니다. 전 평소에 이런고민 하는 사람들 보면서 배부르다 했는데.

제가 막상 겪으니까.. 정말 머리 아파 죽겠습니다...

A를 놓치면 후회할거 같은데....... B와의 관계상... 후아...

그리고.. B 가 저한테 너무 들이대는데..ㅠㅠ 이걸 어떻게 좀 피할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별로 친구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인을 보낼수 있는 방법..
전 지금 B의 문자를 일부러 씹거나 가끔씩 보내고잇긴한데 B가 너무 들이대서.. 계속 문자오고 싸이도 찾아내고.. 정말 B에겐 미안하지만... 에휴..

오늘도 그 생각에 잠을 못이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