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베트남)·마닐라(필리핀)=조은효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취임 후부터 쭉 지켜봤는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최근 측근들에게 문 대통령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여기엔 문 대통령이 '한반도 전쟁 불가론', 궁극적으로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지난달 말 한·중 양국이 15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갈등을 봉합하고, 조속한 관계 정상화로 방향을 튼 것도 시주석의 문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신뢰와 호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의 얘기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112110626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