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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해먹기'위해 준비된 정권ㅡ본질 기사 드뎌 나옴. 포털추천시급
게시물ID : sisa_995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희어딨냐
추천 : 33
조회수 : 185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11/13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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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28조날린 MB자원외교, 왜 이 적폐는 무사한가? 

겨우 댓글이라고? 정치보복이라고?
안보위기 국민분열?

자원외교 국민세금 수십조...이런 큰일들은 다 묻고 전병헌 탁현민으로 물타기 도배하려는 언론들

진실, 팩트를 이길 괴물은 없죠. 
민주당 산자위의원들 국감기간 중 지적한 거 제대로 보도한 언론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제대로 나오네요.

부인할 수 없는 진실만이 보복프레임에 대응할 수 있음. 
진실 파헤치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나마 고생해서 밝힌 진실조차 제대로 국민들에게 알리기 어려운 현실.
산업경제분야 적폐와 언론 적폐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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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해 먹기' 위해 준비된 정권

유종일 : 김경준 씨가 쓴 책 <비비케이의 배신>(BBK북스 펴냄)에 '내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을 배웠지만, MB의 고도한 경영학 앞에서 명함도 내밀 수 없었다'라는 말이 나온다. '이명박식 경영학'이라는 것은 법과 제도를 다 무시한 채 온갖 편법과 탈법을 동원해 자기 돈은 하나도 들이지 않고 남의 돈을 빼먹는 특출 난 기술이다. 

고기영 :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에 압력을 행사해 투자를 강행한 게 아니라 인수위원회 시절 측근을 앉혀 놓고 시킨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대건설 평사원으로 시작해 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런데 과거 건설회사는 정치 자금을 대는 금고 역할을 했다. 자재비와 인건비 등을 조금만 조정해도 눈먼 돈이 생긴다. 도둑질도 해본 사람이 한다고, 이 전 대통령은 그런 '노하우'를 해외로까지 넓혔으니 아주 혁혁한 공로를 세운 셈이다.

만약 MB 정부의 자원외교사업 의혹을 이대로 놔둔다면 더 많은 돈이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전(全) 국민적 차원의 문제다.

유종일 : 조세회피처 등 해외로 돈을 빼돌린 경우는 그동안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과 국가 권력을 이용해 유출한 것이기 때문에 정말 심각한 문제다.

고기영 : '빼 먹기' 위해서는 엉터리로 투자를 해야 유리하다. 거대 M&A인양 포장되어 있지만, 부실기업을 사고파는 일이기에 눈치가 뻔하다. 1달러에 불과한 기업을 3달러에 사겠다는 이야기는 '1달러는 네가 갖고, 나머지 1달러는 나에게 돌려줘'라는 말이다.

왜 부실기업만 골라서 투자했을까? 우리나라 석유공사와 광물공사가 그렇게 형편없는 곳일까? 이 부분이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프레시안 : 고의적으로 최악의 투자처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는 것인데…. 상식적인 판단이 아닌, 다른 차원의 '경영적 판단'에 따라 투자한 것 같다.

중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 의원에 따르면, 에너지 공기업 3사가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총 43조5000억 원이다. 하지만 회수율은 38.3%에 불과하다. 또 이들 공기업 3사의 부채 규모는 2007년 12조8000억 원에서 2017년 53조 원으로 약 40조 원 증가했다. 또 석유공사 하베스트가 사실상 휴지조각이라는 것도 국정감사 기간 중 상당한  자료들이 나왔다.) 

고기영 : 자원 개발 투자금 회수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탐사와 개발을 거쳐 생산에 이르기까지 10~30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MB 정부 자원외교사업의 상당수가 탐사부터 들어갔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세 번 이상 연임해야(15년 이상 지나야) 사업의 외형이 겨우 나온다.

하지만 석유공사는 총 투자액의 95% 이상을 생산 단계에 있는 사업에 투자했다. 이들 투자는 자원의 '개발'과는 거리가 먼, 단순 '지분 투자'로 일반 재무 투자와 다를 바 없다. 그러므로 회수율은 곧 수익률을 의미한다. 그런데도 회수율과 수익률이 다르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을 은폐하고 사실을 호도하려는 얄팍한 꼼수다.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인수 과정이 마치 드라마와 같다. 석유공사는 2009년 9월 9일 2조6855억 원을 제시했다 거절당하자, 9월 23일 5000억 원 정도를 올려 3조1890억 원으로 다시 제안했다.

 하지만 하베스트 측은 10월 14일 이를 다시 거절한다. 이에 석유공사는 다음날(10월 15일) 예정에 없단 정유시설 날(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 NARL)을 동반 인수하겠다며 약 4조282억 원을 수정 제안한다. 그러나 하베스트 측은 이마저도 거절한다. 

ㅡㅡ중략 .  엄청 길지만  앞으로 시리즈 심층보도 한다고 합니다.

프레시안 기사인데, 보통 이런 기사는 묻히죠ㅠ
출처에 네이버기사 메인추천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naver.me/xsrRTOml
프레시안 ㅡ네이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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