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님들의 쿠크다스는 안녕하십니까
게시물ID : cook_99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oudNine
추천 : 18
조회수 : 1649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4/06/25 21:11:50



이 글을 눌러주신 여러분 탱큥붸릥망칭

오늘은 쿠크다스를 만들거에요.

요새 쿠크 깨졌다라는 말을 많이 보고 저도 경험해서 크흑 ㅠㅠㅠㅠㅠㅠㅠㅠ

깨진 쿠크 복구 좀 시켜줄라고 ㅠㅠ


먼저 준비물은 버터 120그램, 설탕 95그램, 

아몬드가루 60그램, 계란흰자 2개, 노른자 반개, 

박력분 115그램, 바닐라오일 1티스푼, 소금 약간

입니다


쿠크다스를 장식할 초코펜도 있으면 좋아요.

원래 중간에 크림도 넣어야되는데 저는 그냥 집에 있던 초콜렛 중탕해서 발랐습니다.







먼저 실온에 있던 버터를 크림화시키고 

설탕과 아몬드가루와 소금을 적절히 섞은 뒤 체쳐서 내려주세요





계란 흰자를 나누어서 넣어줍니닭



계란 노른자와 바닐라 오일을 넣어주세요.

손에 묻은 바닐라 오일을 습관처럼 핥았다가 지옥입구 갔다옴 ㅡㅡ

절대 핥지마세여 ㅠㅠㅠㅠㅠ



그 다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인 밀가루 체치기 시간

박력분이니까 박력있게 때려넣어서 체쳐주세여!



그 다음 제일 싫어하는 반죽 시간

여름가기전에 핸드믹서 사야지ㅠㅠ

이 반죽은 원래 이렇게 질어요!



집에 있는 잉여인력을 불러서 짤주머니를 채웁니다.

잉여인력이 반바지를 입고있네요 (절대 팬티아님)


짤주머니에 힘을 적절하게 줘서 1센치 굵기로 짰는데

나중에 완성된걸 보니 너무 얇게 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다음 판에는 좀 굵게 짰는데 이건 또 너무 굵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 닝겐... 중간을 모르는 닝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1.5센치?  손가락 한마디 안되는 정도로 짜면 될거같아요

암튼 다 굽고나서 뜨거울때 바로 적절한 크기로 잘라줘야합니다!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단어가 포장에 적혀있는 초코펜으로



짜줌

안에 초콜렛도 발라서 합체 시켜줌


다 식은뒤에 발라줘야 초코가 용암처럼 흘러내리는 불상사를 막을수가 있어요

사실 초콜렛 안바르고 먹어도 

베베느낌나고 나름 괜찮음




굽고나니까 너무 많아서 나눔할까 했는데

쿠크다스는 원래 겹쳐있는 과자잖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겹치니까 별로 안많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눔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충지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쿠크다스와 제일 비주얼이 흡사한 녀석 


쿠크다스 맛은....머............

괜찮아여! 맛있음!

근데 시중에 파는 쿠크다스처럼 얇게 구울 수가 없으니

덜 바삭해요. 잘 부서지지도 않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끝에 둥근 부분도 잘라냈으면 훨씬 예뻤을텐데

그 생각을 미처 못함ㅋㅋㅋㅋㅋㅋ

초코펜으로 데코할 때 깨달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납작한 깍지 끼우고 모양도 제대로 내서 만들어봐야겠어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