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대학4학년이 되는 지금까지
그림말고는 다른일은 해 본 적이 없어요.
엄마 혼자서 저 하나 키우시는데 고생많이 하셨고
저도 그만큼 노력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2년 전 부터 자꾸 모델이라는 직업에 미련을 갖네요..
정말 저랑은 거리도 멀고, 생각도 안해봤는데
우연히 패션디자인과 친구가 부탁해서 그 친구 모델이 되어 포트폴리오를 도와줬는데
숫기도 없는 제가 그 일이 그렇게 재밌고 좋았을 줄은.......
그림에 대한 슬럼프인걸까 계속 생각해봤는데 하고 싶은가봐요.
물론 어렵겠죠 그 직업하나만을위해 어렸을 때 부터 노력하시는 분들도 엄청난데
허허 그냥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속내를 털어놓아봅니다.
아무한테도 말 못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