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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운동상식
게시물ID : diet_99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11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87개
등록시간 : 2016/08/15 15: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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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잡지를 읽다 좋은 글이 있는 것 같아 옮겨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부분이지만, 몇몇 분은 여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특히 (정적) 스트레칭을 언제 해야 하느냐에 대한 의견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평소 본인의 생각과 비슷하다면 참고하시고, 이 글이 사실과 다르다면,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녹색글로 줄쳐진 내용이 잘못 알려진 오해, 빨간 글씨가 지금은 정설로 여겨진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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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 전 (정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운동 전 스트레칭은 운동성과를 높인다고 알고 있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 대부분 사람들은 부상 예방과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운동 전에 꼬박꼬박 스트레칭을 해왔다.

하지만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다가 운동하러 와서 갑자기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부상을 입기 쉽다.

더 중요한 것은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힘줄이 너무 느슨해지면 웨이트 트레이닝할 때 근육이 효과적으로 힘을 낼 수 없다.

운동 전에는 PT체조같은 동적인 웜업을 통해 운동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운동 후에 하도록 하자. 근육과 결합조적이 유연해지고 근육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 여성이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남성같은 근육질 몸매가 된다.

여성의 근육이 남성처럼 되려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굉장히 오랫동안 매우 열심히 해야 한다.

여기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근육을 크게 만드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도 남성같은 근육이 생기는 것이 쉽지 않다.

오히려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여성은 적당한 근육이 생겨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몸매를 갖게 된다.

 

3. 체중계의 눈금이 올라간 것은. 뚱뚱해졌다는 의미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체중계가 올라갔다며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고 판단,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생긴다.

체중이 증가한 이유가 지방과 근육 중 어느 것 때문인지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웨이트 트레이닝해서 몸무게가 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근육이 커지면서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근육은 지방보다 밀도가 높을 뿐 같은 양의 지방보다 작은 공간을  차지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체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해도 날씬하며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체중계보다 거울과 줄자를 믿는 것이 더 현명하다.

 

4. 방을 부분적으로 뺄 수 있다. 복근운동을 하면 뱃살이 빠진다.

몸에서 지방을 없애는 일은 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해야 가능하다.

건강식 섭취와 심폐운동 등을 하지 않고, 크런치를 1000번 한다고 해서 배에서 지방이 없어지고 식스팩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스쿼트나 데드리프트같은 복합관절 운동으로 전체적인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는 것이 뱃살을 빼는데 더 도움이 된다.

 

5. 땀이 나지 않으면 운동한 것이 아니다.

땀이 나야 운동한 것 같다며 무리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있다.

땀은 운동량을 측정하는데 최적의 척도인 심박수와 항상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

땀은 단지 신체가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이다. 어떤 사람은 너무 덥게 뛰어서 운동량이 부족한데도 쉽게 땀을 흘리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은 심박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지 않을 수도 있다.

땀보다는 심박수로 운동 강도와 운동량을 평가하는 것이 정확하다.

출처 홍영표 홍영표보디빌딩연구소 회장, 스포츠저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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