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과학 관련 질문인데요...

 

모발에는 크게 4개의 결합이 있고..

주쇄 결합 - 펩타이드

측쇄 결합 - 시스틴결합

                  염 결합

                 수소 결합

이 있다고 나와있어요

 

이중 시스틴결합이 펌결합에 관여하고 수소 결합은 드라이처럼 물에 젖으면 다시 없어지는 결합이다라고 하고

흔히 말하는 펌은 시스틴 결합을 환원제가 들어가 시스틴(s-s) 결합을 끊고 산화제가 다시 이어줌으로써 완성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거죠

 

열펌 이라고 하는 셋팅이나 디지털 . 매직이나 볼륨매직등은 무슨 결합이냐고 물으면 100이면 99가 수소 결합과 시스틴 결합이래요 ㅠ.ㅠ

 

일반펌의 과정은

 

샴푸 - 환원제도포 - 와인딩(롯드로 말고) - 열처리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으나 비닐캡을 쓰는정도가 대부분. - 15-30분 정도 후 산화제 도포 - 샴푸

이런순으로 완성인데요

 

열펌은 샴푸 - 환원제도포 후 10-20분방치 - 샴푸 - 롯드말고 열처리(셋팅 디지털) 하거나 프레스작업 (매직. 볼륨매직) - 산화제 도포 - 샴푸

이런순입니다.

 

시스틴결합은 제가 알기로 공유결합이고.. 물론 펩타이드도 공유결합이고...

염결합(이온결합 맞죠?) 은 공유결합의 1/10 정도의 힘이고...

수소결합은 공유결합의 1/100 정도 로 알고 있는데..

게다가 수소결합은 물에 젖으면 없어진다면서요 드라이가 수소결합이라매!!!!!

그럼 드라이로 펌하지 미쳤다고 환원제 발라가면서 펌하나요!!!!

수소결합은 물 닿으면 다시 원위치 잖아요 ㅠ.ㅠ

 

 

과연 열펌이 시스틴 결합 + 수소결합이 맞느냐 이거죠. 시스틴은 맞는거 같은데... 수소결합은 아닌거 같은데...

물론 열펌이 일반펌에 비해 탄력이 좋은건 사실이에요. 제가 아는 수소결합은 공유결합이나 이온결합처럼 원자간 결합이 아니고 분자간의 인력일뿐인데 맞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걸까요?

 

열펌이 수소결합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래요. 컬이 걸리는 순간 수분이 없는 상태이므로 펌이 끝나고 말리면 모발이 마를수록 탄력이 커진다... 일반펌은 컬이 걸리는 순간 수분이 있으므로 수소결합이 아니다...

혹은 수분의 양에 따라 걸리는게 달라지므로 컬 넣을때는 수분이 있어야 하고 컬을 없애고 펼때는 되도록 말려야 한다. 라는 주장...

 

 

아 정말 나만 바보 되는거 같아 짜증나네요...

모발이나 헤어쪽 관련자도 좋아요 제발 정답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