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딸기님 글에 대한 비판글..
게시물ID : humorbest_9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키스..
추천 : 24
조회수 : 1666회
댓글수 : 2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08/15 17:51:08
원본글 작성시간 :
좋소.. 좋소.. 얼토당토 않는 소리라..

그냥 넘어 갈려 했는데.. 나도 한마디 해야겠소..

(지금부터 하오체 안 쓰겠습니다..)

먼저, 당신은 다른 연예인들을 예로 들어서 왜 하필 승준 씨만 그렇게 사회적으로 매도 하는냐? 식의 논리를 펼쳤습니다.

맞습니다. 이재원, 주영훈.. 모두 군대 가지 않은 연예인이죠.

그들은 어째서 조용히 넘어 갔냐? 돈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유승준만 이렇게 국민의 눈총 앞에 서서 따가운 시선을 받는지는 생각 해보셨는지요?

당신의 논리중에는 이것이 빠져 있습니다. 유승준 씨는 분명히 자신의 입으로 

남자라면 당연히 군대에 가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유승준 씨의 말입니다.. 관련 자료는 여기 자료 게시판에 '스티븐' 이라고

검색하면 많을테니 알아서 보시고요..

하지만 그의 행동은 도저히 그의 말과는 일치하지 않음을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증명하였습니다.

그가 우리 앞에서 보여준 행동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또 한가지.. 당신은 확실하지 않은 근거에 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설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가설이며 확실하지도 않은..

즉, 당신이 말한대로 인터넷에 떠도는 항간의 소문만을 인용해서 

당신의 논리대로 쫙~ 전개를 펼쳤습니다.. 한마디로 지애비 잘못이다..

스티븐 씨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 정말 억울한 사람이다..

또한 그 가설이 옳다는 근거를 그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런 호언 장담을 할 수 있었다.. 라고 밝히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는 왜 마지막에 군 입대를 자꾸만 미룬 것일까요?

또한 군에서는 그의 군 생활 편의를 위해 4급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해 주었습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그의 방송활동의 편의를 위해

그의 근무처를 일부러 방송국 근처로 까지 옮겨줬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그가 만일 시민권 신청 사실을 몰랐다고 하면,,

당연히 입대하지 않았을까요? 한국에서 군대 가는데 이렇게 좋은 조건을

내거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뭔가 찝찝한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순서는 맞지 않지만 두번째 논리..

유학생이라서 그의 사상은 우리와는 다르다.. 당연히 이민자는 

군대 안가도 된다는 생각을 그들은 가지고 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당연하겠지만 한국에서 군대가고 싶다는 생각가진 사람도 생각보단 없습니다.

왠만하면 어떻게든 피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겠죠..(박카스광고 예외.. 어디까지나광고입니다..)

스티븐 씨도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딸기님께서도 왜 그가 자신의 입으로 군대를 가겠다고 말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이미지 관리..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딸기님이 3번 논리에서 쓰셨듯이 불확실한 근거의 오류를 들어 제 나름대로

정의를 펼치면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미지 관리를 통해 개인가치를 올릴려고

그랬던것은 아닐까요? 혹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읽어 보셨는지요?

대충 내용을 말하면, 제목 그대로 각종 예를 들어 모든 생명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이론에 그대로 스티븐씨의 행위를 대입해 보죠.. 딱 들어 맞지 않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개인적 가치를 올리고 싶어 합니다.. 사람들이 왜 취업을

해서도 영어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고, 외모에까지 돈을 들이는지 아십니까?

앞서 말한듯이 개인가치를 위해서죠.. 스티븐 또한 자신의 발언을 통해

자신의 개인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겁니다..

그럼 당신은 이런 말을 하겠죠.. 왜 그럼 그렇게 올려 놓은 가치를 다시 입영

기피라는 행위를 통해 깍아 내리느냐? 

이거 역시 리차드 도킨스의 이론에 따라 보죠.. 당신에게 지금 평생을

먹고 살 정도의 돈이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지금 나라에서는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갈지도 모르는 군입대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모면할 방법은 외국으로의 탈출뿐이죠..

이런 상황에서 군입대를 하는 위험부담과.. 외국으로 탈출하여 욕 좀 먹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까요? 당연히 외국으로 도망치는것이

더 가치가 있습니다. 차라리 도망가서 거기서 먹고 살면 더 편한 인생을 살수 있죠..

그럼 스티븐은 왜 다시 돌아 올려고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죠.. 그가 내세운 입국 이유는 팬들에게 사과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0-;;)  외국에서 언론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는대도 왜 꼭 굳이 들어 올려고

하는 것일까요?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의 말은 뭔가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뭔가 숨겨진 이유가 있을꺼 같다는 거죠.

뉴스에서 봤는데 웨스트사이드는 이미 그가 돌아오면 영화에 출연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목표는 가수가 아니라 영화라는 거죠..

더욱이 이번 입국일로 유명세를 한번 더 치뤘다면 그가 출연하는 영화는

'대박' 이지 않을까요? 누드 파문을 일으켰던 여배우들이 뜨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로 말입니다.. 

즉,, 그가 다시 돌아 오는 이유는 역시 '돈'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글 좀 쓰다보니 흥분은 조금 가라 앉은거 같은데.. 

어찌 되었건.. 스티븐 씨가 왜 그렇게 욕먹고 있는지 정도는

아셨으면 합니다.. 



글수정글삭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