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엄마가 자꾸 깜빡깜빡하시고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헷갈리시고 토요일이라고 말해줘도 몇시간뒤면 까먹으시고
했던말도 자주하시고 엄마도 요즘 정신 어디다 두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자주 말씀하시고 해서 혹시 모르니까 병원가보는게 어떻냐니까
누나가 갑자기 화를 막 내면서 나이들면 원래 다그런거다 왜 멀쩡한 엄마를 정신병원에 보내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제가 엄마보고 정신이상하다고 하는것도아니고 주위아줌마들도 엄마보고 가보는게 어떻냐고 그래서 저도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나이 들면 건망증 심해지는게 당연하단거 저도 압니다 근데 제 생각엔 엄마가 다른 사람들보다 심하신거 같고 미리 가서 검사해보면 맞는지 아닌지 확실해지니까 안심될수도 있고 전 당연히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아 저는 21살 누나는 25살입니다 엄마는 55세 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하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