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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닮았다 하니 좋아하던 요녀석아
게시물ID : gomin_1417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부는언제
추천 : 0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27 02:42:17
겨우 2개월 사귄
너에게 차인후에도
1년째 짝사랑 중이다
처음 5년의 짝사랑이 결실을 맺어
처음 너와 사귀게 되었을땐 얼마나 기뻤는지...
지금은 남자친구 생겨서 꽁냥꽁냥 잘하고 있어서 톡도 안걸고 최대한 다 잊은척하고 지내고 있어

처음 사귀기 시작한 날짜
헤어진 날짜
네 생일
네 번호

아직도 못 잊어버리고 있어
이게 각인이 된건지
머릿속에 박혀서
생각 안한지 6개월후에 다른 일때문에
연락하려 하니까 자동으로 손가락이 번호를 입력하더라고
그게 또 스스로 비참해져서
괜히 안 먹을 술 한번 더 먹게되고
안 울어도 될 울음 한번더 울게되더라고

근데 참 이상하게도
난 이미 잊었을 너를
전혀, 조금도 미워하지 않아
그냥 2달 그 짧은 시간동안
더 잘 못해준거, 그게 미안할 뿐이야

같은 동네지만 마주치지 않기를
그리고 나보다는 항상 즐겁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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