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느라 집중하고 있었죠.
근데 옆자리에 앉은 왠 여자가 저한테 말을걸더군요.
“네? 무슨 일이신데요?”
“저기요 이름이 뭔데요라고 한번만 물어봐 주시면 안될까요?”
집중하던터라 대답하기도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대충 “이름이 뭔데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권민지에요 하면서 후다닥 출구로 뛰어기길래 별 이상한 여자가 다있네 하면서 쳐다봤습니다.
근데 옆모습이 너무 이쁜겁니다.
나란 남자 역시 굴러 들어온 복도 차버리는 남자...
결론은 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