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외출할 때 가볍게 들만한 가방이 필요해서 만들어 봤어요. 도구는 코바늘.
꽃이 배색된 빨간 플라워 크로스백과 레이스 크로스백 두 가지예요.
플라워 크로스백
- 린넨
- 모사용 4호
바닥 만들어주고 삥 돌아 올라가며 떠줬어요.
배색하고 마지막 테두리는 피콧으로 마감. 어깨끈도 테두리와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서 달았어요.
여름에도 괜찮고 두께감, 무게감이 좀 있어서 안감까지 더하면 가을 겨울에도 충분히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레이스 크로스백
- 면사 30수
- 모사용 2호
이건 플라워 크로스백과 달리 바닥 없이 모티브를 하나씩 뜨면서 앞뒤를 연결해주고 안감을 넣었어요.
어깨끈도 안감과 같은 원단으로 길게.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가방 윗부분에 끈이 있어서 조여주면 복주머니같은 형태로도 쓸 수 있어요.
가벼워서 좋아요!
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