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근처에 승용차 트렁크에 브러쉬 담고 오셔서 좌판 여시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대기업에 납품하시다가 회사가 망해가꼬.. 되게 질 좋은 브러쉬들을 거기서 싸게싸게 파시는걸로 유명했거든요
사람들이 입소문 나서 물건 떨어질까봐 제목을 '서쪽 현자 영접 후기' 막 이런 식으로 써놓고ㅋㅋ
최근에 잘돼셔서 홍대에다가 가게 여셨다 하더라구요.
(근데 간판 밑에다가는 서현역브러쉬라고 써있다?!)
그냥 근처 왔다가 몇 번 구경하기만 했는데 입소문으로 잘돼시는거 보니 괜히 기분이 쑹덕쑹덕하니 좋으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