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인증하는거 같아 부끄럽지만 전 봤었네요...
그리고 얼마뒤 떼어졌는데 왜 뗐는지 그땐 철부지 어린이라 관심도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박정희가 죽어서 떼어냈던듯 싶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때 내내 길가다가도 애국가가 나오면 태극기가 있는 방향을 향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곤 했죠;;...
그렇게 하라고 학교가 가르쳤고 그게 이상한건줄 몰랐습니다
그렇게 교육받고 자라온 세대라 머리 굵어지기 전까진 박정희는 그저 애국자고 영웅인줄만 알았습니다
그 누구도 박정희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으니깐요
그래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나 중 고등학교 선생님들까지 원망스럽습니다...
제자들 세뇌 당하고 있는데 그 누구도 바른 역사를 가르쳐주지 않았고 독재자 숭배 노릇에 일조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가슴속 깊이 남아 버렸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 세뇌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