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구요
에어백전게는 큰사고에서만 전개되어야 한다는 인식은
한국 기업에서 밀고 있는 주장 입니다.
왜냐하면 싼 에어백을 장착시켜서 비싼값에 팔아야 하기때문이죠
예로
미국을 들면
우선 에어백 전게 기준
기준은 22km/h의 속도로 콘크리트 벽과 충돌 시 가해지는 물리적 힘의 값을 초과할 경우 에어백이 터지고
12km/h 이하에서는 터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현재는 모든 차량에 최신의 어드밴스드 에어백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여기서 어드밴스 에어백이란?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2가지 기능을 발휘하는 민감한 센서와 더불어
탑승자의 무게까지 감지해 팽창하는 세기가 조절되기 때문에 충돌 정도에 따라
저압팽창과 고압팽창으로 구분해서 전개가 가능한 발전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요약하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작은 사고에도 에어백이 터지며
작은 사고에도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생각한다. 라는 인식
한국을 보면
국가적으로 에어백이 터지는 기준은 없습니다.
국내 제조사에서 세운 기준이 있는데
자체적으로 세운 기준은 에어백 정면센서 기준 충돌속도 30km/h 이상, 오차각도 30° 이내에서 작동된다는 것
또한
국내 제조사는 저속에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터지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경고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죠
이는 에어백 방식의 차이인데
값비싼 소수의 차종에만 그나마 3세대 ‘스마트’ 에어백이 적용되며,
그 밖의 모든 차종에는 2세대 ‘디파워드’ 에어백이 장착된다.
디파워드 에어백이란?
- 1세대 에어백의 팽창 압력만 약간 줄였을 뿐, 임팩트 형식의 센서가 작동함과 동시에
한 번의 점화로 에어백이 100% 팽창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수출용은 미국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어드밴스 에어백을 장착하며
내수용은 디파워드 에어백을 장착시키고 소비자의 인식 또한 앞뒤 다 짤라먹고
"저속에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터지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경고한다" 라고
선동하고 있는거죠
제조사가 어드밴스 에어백을 수출용에만 장착시키고
디파워드 에어백을 내수용에 장착 시켜
저속 사고시 안터지는게 당연해
에어백은 무서운거야만 외치고 있으니 ....
마무리를 어찌할까;;;;;
아무튼 국내 제조사들도 돈에만 환장하지 말고
내수용 차에 어드밴스 에어백 장착시키고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