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7년정도 알고지낸 남자 여자 동생이 있습니다. (모두 20대 중반)
여자애는 부산에 사는데 친구가 별로 없어요.
늘 외로워하는 게 안타까웠던 차에
남자애가 일관계로 부산으로 것도 같은동네 이사했기에
둘이 말동무나 하라고 소개 해주었습니다. (소개팅 아님)
근데 몇일 후 보니 눈맞아서 사귀더군요
그런갑다 했는데 몇달후 여자애가 울며 전화하더군요.
이놈 폰 몰래보니 다른 여자랑 자주 연락하는것도 모자라
그여자와 잔적도 있더라며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사실 전 그놈이 그런놈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_-;;
친했지만 연애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았거든요
왜 그런놈을 소개해준 거냐고, 그런놈이면 사귈때 말렸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한참 화내고 탓하더니 저와 연락을 끊으려 하네요
제가 정말 잘못한 걸까요..
혹시 알았었다고 해도
과연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애들보고 저자식 완전 호로자식임 하면
사귀지 않았을까요 -_-;;
미안하다고 달래야 맞는 건지
엄한데 화풀이 하지 말라고 혼내야 하는건지
어렵네요... ㅠ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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