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아이는 토비예요 고다에서 입양글을 보다가 이 아이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져서 입양신청서를 쓰고 데려왔어요,
(원래이름은 토바이어스랍니다,,,, 남자친구의 작명센스,,,)
케이지채로 주인에게 버려진 천사같은 아이죠.
작은 몸으로 범백도 이겨낸 기특한 녀석이랍니다.
(맨날 백범이라고 해서 고침당하지만,,,,이런 애국심 깊은 집사이라..)
저희집엔 두마리 고양이가 있어요.
첫째는 러시안 블루, 둘째는 스코티쉬폴드,
이제 만 7살인 첫째는 엄청 시크하고, 허당끼가 있는 둘째는 2살이랍니다.
??????????
토비가 우리집에 온 날이예요. 둘째표정 뭐죠,,
엄청 째려보며 텃새를 부리겠다는 마음다짐을 한것인가요,,흠맘에안들지만 두고보겟어 라는 건가요,,
둘째 사진과 같은 고양이 맞습니다..
첫째랑도 첫대면하고, 냄새로 킁킁킁킁킁킁
(근데 사진이 왠지 둘째 다굴시키기 대작전처럼 나왔,,,,)
둘째와도 크긍킁킁킁.
(러브라인처럼 보이지만 두마리다 숫컷입니다... 숫컷이예요,,,,)
그렇게 온 다음날부터,,
장난감을 주면 엄청 신나 합니다.
아들의 감시가 맘에 안드는 표정...
하지만 무시하겠다는 의지,,, 혹은 물어죽이겠다,,,
밤새도록 신나게 놀았어요.. (집사는 피곤피곤,,,)
우다다와 책상에 올라가서 액자를 다 떨어뜨리고,, 똥꼬 발랄한게 참,,, 좋,,,네,,,요,,, (집사는 새벽에 일어나 치움치움,,)
데려오자마자 병원에 데려가서 면역증강제(?)주사 한방 하고, 한번더 피검사 하고, 레볼루션 하고, 토비도 고생많았어요,
이제 앞으로 같이 행복하게 살날만 남았어요!!!
저희 잘 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