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지니어스 전부터 장동민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긴 했습니다.
그냥 늘 화나있는것 같으면서도 반전 묘미도 있었고 진지한 모습도 좋았습니다.
팟캐스트까지는 몰랐습니다.
그저 옹달샘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개그치고 다니는줄 알았거든요.
식스맨 후보 되어서 응원도 많이 했었고
그 이후 우후죽순 올라오는 팟캐스트 자료를 보고서야 그런 발언들을 한지 알았습니다.
아마 저 같은 분들도 상당히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팟캐스트 접하고 난 이후에도 장동민이 그 후 행적이 사과하고 다시는 같은 일 반복되지 않기 위해
기회를 줘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너무 장동민을 몰아세우는것도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서
장동민을 안타깝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거 아무리 좋은말로 포장할려 해도 포장될수 없다는걸
이번 삼풍백화점 생존자 고소건을 보고 느꼈습니다.
그에 반론은 결국 변명이라 생각되는 일이고 음모론은 그냥 어그성 글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간 과거의 발언에서 자유로워 질 수 없고 사과 하고 사과 해야합니다.
그리고 지금 활동도 안타깝지만 어느정도 자제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물론 거기까지는 너무 가혹하지 않느냐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활동하면 활동할수록 현재 마무리가 안되는 과거 논란에 더 휩사일 뿐이고
아무리 사과를 하고 진심으로 뉘우쳐도 그간 보았던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과거 발언을 잘못한 계기로 다시 한번 사과하고 사과하세요.
말로만 하는 사과밖에 안되지만 그것을 보고 인정못하는 분들도 상당할 테지만
모든걸 수용하고 사과하고 사과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계속 방송을 하든 안하든 많은 사람들이 장동민이라는 사람을 실망했을테고
과거는 항상 붙어 다닐 겁니다..
그만큼 장동민이 저지른 잘못은 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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