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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배기가스 결과 조작 폭스바겐 전 임원에 징역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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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닥호
추천 : 3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07 22:49:20
미 법원이 6일(현지시간) 디젤자동차의 배기가스 검출 결과를 조작한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의 전 고위 임원에 미국 소비자들을 속이는 놀라운 사기를 저질렀다며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징역 7년이 선고된 올리버 슈미트(48)는 지난 2015년 미 규제 당국과의 만남에서 배기가스 검출 결과를 조작하는 소프트웨어의 존재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60만대에 달하는 폭스바겐 디젤자동차가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믿도록 규제 당국을 속이고 관련 문서를 파기했다.

션 콕스 판사는 "슈미트는 폭스바겐 내에서 승진을 위해 배기가스 검출 결과를 조작했다. 그는 이번 배기가스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라고 말했다. 콕스는 이어 "신뢰가 무너질 경우 미국 경제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슈미트는 지난 1월 미국으로 휴가를 왔다가 마이애미에서 미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재판에서 "내 인생을 망친 것은 모두 내 잘못 때문이다.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회사 측 잘못을 시인하고 민형사상 벌금 43억 달러(4조7118억원) 납부에 동의했다. 폭스바겐은 이외에도 이미 팔린 디젤자동차를 되사는데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8329535&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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