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취하는형네집에 다른형한명과 놀러갔어요. 요리를잘하는 형이라 오랜만에 김치만두가 먹고싶다고 말했더니 떡볶이만두를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취하는형은 대전사람, 같이놀러온사람은 서울사람이에요.
요리가 나와서 "형 저 떡볶이 짱좋아함ㅋㅋ 형들혹시 신당동떡볶이 드셔보셨어요?" 하니 서울사는형이 "당연히먹어봤지." 하시길래

"우와 서울에도 신당동떡볶이가있어요?"
 서울에도 신당동떡볶이가있어요?
서울에도... 신당동..떡볶이가...있어요....?
서울에도....
서울...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시간동안놀림받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