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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놀이의 변천사
게시물ID : humordata_996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주
추천 : 10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09 21:48:19
ㅇ ㅏ 일단 저는 올해 벌써 스물 하...한살 된 전주사는 男 오유인이구요.

그냥 아무이유없이 번뜩 해보고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당. ㅎ.ㅎ

이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가 초딩때부터 저희 동네에서 행해졌던 것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 사시는 분이랑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시작하께여

(1) 첫번째 사진 - 미니카
92년 아래이신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첫 스타트가 미니카 부터 시작했어요 . 문구점마다 트렉도 있었고, 돈좀 있던 형들은 여러 가지 미니카를 사서 그 엔진역활하는 전동기랑 좋은 것들만 짬뽕해서 미니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서로 자기 것이 더 빠르다고 경쟁하기도 했었구요.

(2) 두번째 사진 - 탑블레이드 팽이
제가 초딩때 한창 티비에서 탑블레이드 라고 sbs에서 했었는데요. 고우 슛 하면서 팽이를 끼워서 줄을 잡아당기면 팽이가 돌아가면서 서로 팽이끼리 싸우는 놀이였는데요. 돈이 있는 자제들은 tv 주인공들이 쓰는 팽이를 사용했고, 트랙도 엄청 큰걸 썻지만 저같은 서민들은 무슨 글자인지도 모르는 중국산 팽이를 사서 했었지요. 이것도 꽤 오래갔었습니다.

(3) 세번째 사진 - 유희왕 카드
이 유희왕은 제가 중학교때까지 가지고 놀았던 거네요. 그때 한창 엑조디아 팔다리는 다 모았는데 몸통이 안나온다고 친구들끼리 짜증부리기도 했고.. 지금도 카드는 나오나본데 원조 유희왕이랑 많이 벗어나서 안타까울뿐입니다. 제 시대때 최강은 엑조디아에서 갑자기 천공용 거신병 라의 익신룡 뭐 그런 애들 나오다가 툰월드도 나오고 아무튼 기억에 남는 것은 함정속으로 라는 함정카드 입니다 . 

1-2-3 순으로 제 유년기를 보내왔구요 . 다른 곳에 사신 분들은 유년기에 뭐가 유행했는지 궁금하네요.
유머가 아니라 죄송하구요. 그냥 경험담이나 듣고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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