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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야구 올스타전 특집 이승엽 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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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themoon
추천 : 4
조회수 : 10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7 23:30:04

1. 오프닝

 

정우영 : 특별한 손님과 함께 합니다. 슈퍼스타 한분을 모심. 올스타 9회 출전. 역대 팬투표 최다 득표 기록한 이승엽 선수

 

이승엽 : 안녕하십니까? 슈트 입고 인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움.

 

정우영 : 주간야구 세트에 온 소감은?

 

이승엽 : 건물이 클 줄 몰랐음. 굉장히 잘 되어 있는 듯

 

이순철 : 솔직히 이 세트 마음에 안들지 않나?

 

안경현 : 다 괜찮은데 한 분만 마음에 안드신 듯

 

2. 한줄평

 

정우영 : 이승엽 선수 관련 한 평으로 시작.

 

이순철 : 식성과 순딩이. 운동선수답지 않게 순수함. 고깃집에서 봤는데 8인분을 먹었음.

 

안경현 : 노력하는 천재. 천재는 굉장히 많았는데 천재성이 없어진 선수가 더 많았는데 이승엽 선수는
천재성과 노력을 모두 가지고 있음. 그래서 지금의 이승엽이 있다고 생각

 

이승엽 : 과찬이심.

 

이순철 : 이승엽 선수가 신인시절에 저에게 타격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치느냐고 물어보기도 했음.
슈퍼스타여도 부족하다 싶으면 물어볼 줄 아는 선수.

 

정우영 : KBO의 모든 것. 영광스럽게 400홈런 당일 경기를 중계. 이승엽 선수를 뺴고 설명이 불가능한 KBO.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은?

 

이승엽 : 전인미답.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진행중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함. 그만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

 

정우영 : 21년간 공식경기에서 뽑아낸 홈런 591개. 가장 인상적인 홈런 핫 7으로 꼽겠음

 

3. 오지은 아나운서의 이승엽 홈런 핫7 : 2007년 9월 7일 1경기 3홈런 -  2003년 6월 22일 300호 세계 최연소 300 홈런
- 2006년 WBC 3월 5일 일본을 무너뜨린 역전 투런 홈런 - 2002년 KS 6차전 동점 3점 홈런 - 2003년 10월 2일 아시아 한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56호 홈런 - 2008년 8월 22일 올림픽 준결승 일본전 역전 투런 홈런 - 2015년 6월 3일 전인미답의 고지 400홈런

정우영 : KBO의 홈런을 상징하는 이승엽 선수 홈런 중에서 7개를 추려봤음. 1위는 통산 400호 홈런의 장면. 그 당시 느낌은?

 

이승엽 : 그날 나오리라 예상. 그전날 3안타치면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었는데 생소한 투수지만 신장이 크지 않아 볼 각이
저와 맞다고 생각했고 좋은 타구를 예상하고 타석에 들어감.

 

정우영 : 이순철 위원도 감격을 하셨는데

 

이순철 : 감격 안할 수 없음. 원래는 400호 홈런 자체를 못칠 줄 알았음. 작년에 타격폼 고치면서 가능하겠다로 생각이 바뀜.
전반기 안에 400호 홈런 기록가능하겠구나하고 생각. 

 

정우영 : 덤덤했었는데

 

이승엽 : 연륜이 쌓였기에 너무 큰 홈런이지만 흥분하지 말자고 다짐을 했었고 400개 중에 하나라고 판단. 한국 계속 있었다면
7-8년 전에 세웠을 기록이었기에 덤덤해진 듯.

 

이순철 : 당시 투수가 젊은 선수였기에 400호 홈런 나오고 큰 세레모니 하는것은 이승엽 선수 답지 않은 행동이기에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

 

이승엽 : 아버지께서도 많이 기다리셨다는 생각을 함. 두 아들도 저만큼 덤덤했던 것 같음.

 

정우영 : 홈런이라는 것은 투수가 던져야지 나오는 것. 기록 확인하니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투수가 넥센 최상덕 코치.
만나면 안 풀리는 투수는?

 

이승엽 : 구대성 선배님. KIA 김정수 코치님 공은 정말 치기 힘들었음. 김정수 코치님이 나오면 분위기에서 압도를 당했음.

 

안경현 : 저도 김정수 선배에게 위협감을 느낀게 이명수 선배가 앞타석에서 옆구리를 맞았는데 입에서 피흘리는 장면을 봤었던
순간. 그 장면보고 타석 들어가기 싫었음.

 

정우영 : 일본가기 전까지는 정말 많은 홈런을 기록. 이런 기록을 어떤 선수가 쌓을 수 있을지도 궁금. 돌아와서 37세 이후에도
꾸준한 페이스룰 보여주고 있음. 홈런 타자, 슬러거 같은 몸집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구를 띄울 수 있는 능력은?

 

이승엽 : 힘이 센 것은 아님. 뼈가 두껍고 유연하고 부상을 잘 당하지 않고 상하체 밸런스를 맞춰서 공을 때리니 멀리나가는 듯.

 

정우영 : 인기가 엄청났던 이승엽 선수. 홈런하면 장종훈 코치였다가 이승엽 선수로 바뀌는 과정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음.
인기에 대해 얼마나 실감했는지?

 

이승엽 : 행복하기도 했지만 불편함도 있었음. 삼성광고도 많이 찍었고 다른 광고도 많이 찍음. 어딜가도 격려해주시고
야구장에서 버스까지 이동할때 경호원이 함께.

 

정우영 : 이승엽 선수 펀드까지 제작될 정도의 인기였음. 보통 선수들은 허파에 바람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승엽 선수는
항상 겸손한 모습을 유지해서 인상적

 

이승엽 : 속으로는 자신감 항상 있었음. 겉으로 표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것이지 겸손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정우영 : 이름을 많은 팬들에게 각인시킨 것은 국제대회에서의 약속의 8회. 시드니 올림픽 3-4위 결정전 역전 2타점 2루타 ,
2006 WBC 일본전 예선 역전 투런.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일본적 역전 투런.

 

이승엽 : 단기전에서는 한번만 걸려라 속으로 생각했음. 저보다 앞에 나가준 주자들의 공이 더 컸다고 생각.

 

정우영 : 내부회의에서는 2008년 홈런을 1위로 하자고 했다가 400호 홈런으로 바꿈. 결승전에서도 결승홈런을 쳤지만
일본전 역전 투런으로 인해 묻혀버림. 쿠바전에서 홈런 친 것 기억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음. 가장 기억에 남는 홈런은?

 

이승엽 : 2006년 WBC , 2008년 올림픽이 기억에 남음. 한일전은 부담이 많음. 일본에게는 지지 말라는 명령 아닌 명령이
스트레스를 많이 줌. 한일전에 경기는 각오가 대단함. 만약 홈런 못치고 패했다면 비난은 평생 가지고 갔을 것이라고 생각.


베이징의 홈런 하나가 어느 홈런보다 짜릿하고 값어치가 있는 홈런.

 

4. 주관야구 - 8년간 일본생활, 못다한 이야기

 

정우영 : 일본에서의 8년간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음. 지바 롯데 첫해를 마치고 돌아왔을때 농구장에 와서 제가
현장 리포터였을때 인터뷰를 시도헀는데 까였음. 이승엽 선수가 추후에 인터뷰하겠다고 약속. 인생에서 고난을 맛보는
모습을 많이 봤음. 일본 시절을 어떻게 회상하는지?

 

이승엽 : 그당시 인터뷰 못해드려서 죄송. 암울한 시기였기에 할 상황이 아니었음. 좋은 날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음. 어떻게 헤쳐나가야되느냐는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게 함정에 빠졌다고 생각함.

 

많은 이들을 만나고 좋은 기억 안 좋은 기억 모두가 인생에서 큰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 실패 경험이 지금의 원동력이 된 듯

정우영 : 연평균 20개 홈런 때렸는데 이순철 위원이 실패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실패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승엽 : 기대 많이 받고 일본 생활 시작. 기대만틈 성적을 올리지 못함. 마지막도 좋지 못했기에 지금도 한번씩 후회함.


아쉽지만 일본 진출해서 실패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음. 원래 MLB 생각을 먼저 했었고 협상을 했는데 어느정도 적정선을
생각했는데 생각과 많이 차이가 나서 일본으로 진출해서 2년정도 활약한 후 평가를 다시 받자도 생각.

 

정우영 : 한번 더 미국 진출 기회가 있었는데?

 

이승엽 : 시즌을 잘 보냈고 요미우리에서 저의 손을 잡아줬는데 제가 MLB 바로 가버리면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의리를 따라야한다고 생각했음.

 

정우영 : 후배들 MLB 진출 보면서 아쉬운 점이 없는지?

 

이승엽 : 아쉽기는 당연히 아쉬움. 제가 2003년에 바로 갔다면 후배들이 더 많이 MLB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렸을 수도.

 

정우영 : 이순철 위원의 MLB에 대한 생각은?

 

이순철 : 한국야구에 대하여도 아직 제대로 몰라서 해설 1위도 못했는데...

 

정우영 : 정우영의 대답 자판기인 이순철 위원

 

이순철 : 이상한 사람인 정우영 캐스터.. 아무튼 미국 갔어도 성공했으리라 생각

 

안경현 : 분명히 MLB 갔으면 거기에서도 잘 살아남았을 것이라 생각.

 

정우영 : 이승엽 선수의 라이벌이었던 심정수, 우즈 선수. 두 라이벌에 대한 생각은?

 

이승엽 : 56호 홈런 칠 수 있던 비결도 좋은 경쟁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심정수 선수가 어떻게 보면 2003년도에 MVP를
탔어야했을 성적이었음. 상대편으로 있었을때는 잘 모르는데 3주동안 캠프에서 한 팀에 있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심정수 선수.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하는것 보고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을 하게 됨.

 

정우영 : 우즈 선수와 경쟁은 일본에서도 이어졌는데?

 

이승엽 : 부러움의 대상이었음. 스윙 스피드, 괴력을 보고 배우고 싶었음.

 

안경현 : 우즈 선수 웨이트 하는것보면 국내선수와는 전혀 다름. 이승엽 선수 외의 다른 선수도 부러워할 선수가 우즈.

 

정우영 : 우즈 선수와 벤치클리어링을 벌인 장면도 있던데? 이 당시 생각이 나는지?

 

이승엽 : 클라이맥스 시리즈였음. 주니치가 스테이지 1에서 이겨서 올라옴. 저희 팀이 밀리고 있었고 제가 중심타선에
있었는데 계속 몸에 붙이니까 위협감이 들어서 왜?라고 말했는데 우즈 선수가 달려들었음. 그때 정말 무서웠음.

 

일본은 상대방에 보여주는 제스쳐, 중심타선의 역할이 중요함.

 

정우영 : 이승엽 선수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두 선수 중 누구?

 

이승엽 : 우즈 선수. 98년도에 홈런 신기록을 위해서 달리고 있었는데 우즈 선수가 갑자기 치고 올라와서 우즈 선수가
신기록을 갱신. 그 때 억울한 심정이었음. 8개 차이로 이기고 있다가 뒤집힘. 그 이후 목표가 우즈 선수였음.


제발 다른 리그로 가지 말라는 생각을 했고 그 다음해에 이겼음. 독한 마음이 생겼기에 발전의 계기가 된 듯.

정우영 : 이승엽을 논할때 빼놓지 말아야할 것이 한가지 있음. 직접 확인 하시길

 

5. 주간야구 동영상 - 2015년 6월 3일 400호 홈런 장면 - 투수로 시작했지만 타격재능에 눈 뜨며 신들린 홈런 질주 시작
- 역대 최연소 홈런왕 , 최초 50홈런 돌파, 최연소 300홈런 , 아시아 한시즌 최다 홈런 달성 - 보통 타자는 홈런
치고 30초에 홈까지 들어오지만 이승엽 선수는 22초 (상대방을 헤아릴 줄 아는 선수) - 2004년 일본리그 첫해 부진한 성적
- 연습 또 연습 매일 3000회 배팅 연습 - 2005년 30홈런 2006년 108타점 기록 - 지독한 땀방울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결과는 2008년 준결승 일본전 역전 투런 홈런 - 꾸준함, 겸손함, 땀방울로 만들어낸 국내 최다 400홈런

 

정우영 : 제가 왜 이렇게 찡한지?

 

이승엽 : 저도 찡함.

 

정우영 : 겸손 ,노력, 배려가 이승엽 선수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상.

 

이순철 : 후배 선수들이 이승엽 선수를 본받았으면

 

안경현 : 150m 날아간것 같은데 140m로 나옴.

 

이승엽 : 400호 홈런 당시 제가 왜 고개 숙였는지 잘 모르겠음. 어린 선수에게 홈런 치고 기뻐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고개를 숙인거 같음.

 

정우영 : 동영상에 있는 만큼 훈련했는지?

 

이승엽 : 저보다 많이 하는 선수 굉장히 많음.

 

정우영 : 넥센에서 뛰었던 번사이드 선수가 이승엽 선수 칭찬을 많이 함. 가족과 식사를 하기도 했다던데...


이승엽 선수 나라에서 뛰는 것을 영광이라고 말했던 번사이드 선수

 

이승엽 : 그 선수와 같이 2군에 있을 때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의지가 되었던 사이.

 

이순철 : 삼성에서 플랑코 선수와도 같이 선수 생활 했는데

 

이승엽 : 당시에 몸관리와 식단 관리 똑바로 하라고 선배님들에게 엄청 혼났음. 저에게 엄청 도움이 되었던 선수.

 

정우영 : 위대한 기록이 얼마나 있는지 球와 숫자들로 살펴봄

 

6. 이성훈 기자의 球와 숫자들 - 타자의 타석당 RC는 타자가 한 타석당 몇점을 생각했는지 볼 수 있는 기록.
1위는 타석당 0.19점을 생산한 이승엽, 우즈, 김태균, 양준혁보다 앞서는 기록. 한국야구사에서 공격력이 가장 앞섰던 선수.

 

39세 이상 400타석 선수중에 2013년 이병규의 OPS 8할 3푼대고 최고였는데 이승엽 선수가 지금 OPS 9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


MLB에서도 역대 5명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 만 37세 공격력 평균 이하로 떨어지면 여지없이 은퇴를 했고


만 35세 이후 리그 평균보다 OPS가 10% 낮은 선수는 2년안에 은퇴를 했음. 이승엽처럼 벼랑에 몰렸다가 부활한 노장 타자는 힘듬.

 

이승엽의 2015년이 더욱 특별한 이유중 하나.

 

정우영 : 이런 모습을 보니 선수 인생에 희로애락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우리 모습과 닮아있다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

 

이승엽 : 중요한 자료를 처음 접했는데 감사드림. 예전에 좋은 시절을 보냈기에 갑자기 확 떨어지면 그만둬야하는 것을 알고 있고,
납득이 될때 그만두자는 생각. 저조한 생각으로 그만두면 좋았던 기억이 묻힐 것이라는 생각이기에 이렇게 가서는 안된다고
고삐를 조였음. 강한 어조로 말씀하신 분들도 있기에 제가 더 긴장하고 겸손하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

 

정우영 : 2014 시즌에 화려하게 부활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 56호 기록했을때도 타격폼 계속 수정.

 

이승엽 : 자기 만족을 모르는 것.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김. 다음 시즌에는 약점을 파고 들것이라고 예상하고
같은 느낌으로 타석에 들어서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타격폼을 조금씩 수정.

 

이순철 : 성적을 못냈던 선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하고 성적을 낸 선수는 두려워해야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승엽 선수

 

안경현 : 저는 변화하고 싶었는데 노력이 부적해서 변하지 못하고 끝났음.

 

정우영 : 긍정적 변화끝에 400호 홈런 대기록 달성. 가장 애착이 가는 본인 기록은?

 

이승엽 : 아무래도 통산 홈런 기록. 한시즌 기록은 반짝할 수 있지만 400이라는 시즌은 13시즌 뛰면서 차곡차곡 쌓아온 것이기에
가장 큰 의미이자 동기부여가 되는 기록이 400 홈런.

 

7. MLB 파크와 함께 하는 FAN心 - 이승엽 선수가 울보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승엽 : 인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안함. 2008년도의 경우에는 경기에 나가는게 미안할 정도로 팀에 죄송했음.


후배들을 위해 해보자고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후배들은 잘하는데 제가 못하고 있어서 후배들에게 말 못할 정도로 미인했는데
홈런하나로 마음고생을 날려버리니까 인터뷰 중에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이 나옴.

 

저는 공포영화, 슬픈 영화, 슬픈 드라마는 눈물이 날까봐 안 봤음. 감수성이 예민함.

 

정우영 : 2011년 스캠당시 일본에서 만난 이승엽 선수에게 류중일 감독이 건넨 "삼성 올래?"라는 한마디가 화제가 됨.

 

이승엽 : 마무리는 삼성에서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임. 오릭스와 계약 늦게했다면 1년 더 일찍 뛰었을것이라는 생각도 헀음.


오릭스에 양해 구하고 자유계약으로 풀리고 삼성에 재합류. 오릭스와 계약당시 2012년에 오릭스에서 마무리하면 은퇴할 것
같다고 했었는제 지금까지 선수생활 할 수 있는것은 류중일 감독님과 삼성 구단 덕분. 그때 그만뒀다면 평생 후회했을 것.
류중일 감독님은 평생의 은인.

 

정우영 : 대구에 이승엽의 전설로가 필요하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앞에 생겨야한다는 글이 있는데?

 

이승엽 : 은퇴후에 나중에 오랜시간이 지나 생을 마감할때에 생긴다면 큰 의미가 될 것. 지금 한참 현역인데 생기는 것은
이르다고 생각.

 

이순철 : 지금 생겨도 괜찮다고 생각. 내년이 적기라고 생각. 앞으로 이승엽 선수를 필두로 각종 스포츠에서 이러한 일이
많이 나올 수가 있기에 저는 대구광역시장에게 생기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음.

 

8. 엔딩

 

정우영 : 주간야구 2015 올스타 특집 마무리할 시간

 

이순철 :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 12가 있음. 국제대회 나가서 성적을 못내면 흥행이 깨질 수 있는데? 국가대표 은퇴를
했지만 김인식 감독님께서 콜을 하신다면? 대표팀의 자부심이란?

 

이승엽 : 저는 갈 수가 없을 듯. 간다면 팀을 위한 것도 나라를 위한 것도 아닌 저만을 위한 욕심이라고 생각.

 

후배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뛰어줬으면. 한국프로야구에도 강한 자존심이 있다는것을 보여줬으면.
개인,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국가를 위해서 뛰어줬으면 하는 생각. 큰 경기를 해가면서 실력이 쌓인다는
것을 후배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정우영 : 출연소감은?

 

이승엽 : 초대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림

 

정우영 : 나와주셔서 감사드림. 600홈런까지 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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