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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나쁜가? 제 1편
게시물ID : economy_11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발이너뭐해
추천 : 3/4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27 22:59:26
 안녕하세요. 흑발이너무해로 닉네임을 하고 싶었지만 뺏겨서 흑발이너뭐해 로 활동 중인 평범한 오징어입니다(근데 흑발이너무해 란 닉넴을
 
왜 쓰는지 이해불가...여태 살면서 나만 쓴건데...으헝 ㅜㅜ)
 
 
 원래는 시리즈 형태의 글은 아니지만 그냥 쓰다보니 길어져서 부득이하게 편수를 좀 나누게 될것 같습니다.
 
 
 
 제가 '주식은 나쁜가?'란 내용의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기본적으로 오유 경제 게시판이 주식과 부동산에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는 점과(물론 저 역시 부동산의 한계에 대해선 극히 공감합니다) 경제 게시판 자체가 그다지 활성화되지 못한 곳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2006년 입사와 동시에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어린 나이었지만 그 때 제 생각은 확고했습니다. 돈은 부모님이 아닌 스스로 관리해야
 
된다는 점과 적금이나 예금 등을 해서는 절대 부자가 될수 없고 은행 배만 불려줄 뿐이다 였죠. 그 때 당시 주가지수는 1000대였던걸로 기억하
 
는데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앞으로 상승할 거란 점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월급을 받으면 최소한의 생
 
활비를 제외한 모든 돈을 주식시장에 넣었고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기 전까진 짭짭할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먼사태
 
와 함께 계좌는 수직낙하했고 약간의 손해까지 입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월급을 다 때려박는(-_-;;) 짓을 계속 했고 주식시장 9년차에 받
 
아든 성적표는 '우' 였습니다('미'는 본전이라고 생각합시다).......엄밀히 따지면 우보단 더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맞습니다. IMF도 있었고 닷컴 버블도 있었고 제 2의 IMF를 불러올뻔 했던 리먼사태도 있었고 최근에는 그리스 사태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
 
날지 모르죠. 지금 뛰어들었다간 깡통차기 쉬울거다, 봐라 엄청나게 오르지 않았느냐? 거품은 꺼질것이다.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주식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왜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저금리니까. 저금리 상태에선 적금이나 예금으론
 
자금을 불리긴 힘듭니다(물론 최고의 재테크는 안쓰는 겁니다). 그렇기에 대안투자를 고려해야되는 것이고 대안투자 중 그 어떤 것도 주식만한
 
것은 없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앞으로 5% 이상의 고금리는 보기 힘들거라는 점에서 더욱 주식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금리
 
상태에선 채권투자도 한계가 명확하며 부동산은 어느정도 자금이 있지 않은 이상 사실 투자하기 힘든 상품일 뿐더러 국내 부동산 상황상 큰 수
 
익은 힘들다고 봐야됩니다. 그 외에 골드나 달러, 석유선물 등의 원자재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영역은 아니므로 이 또한 권하긴 좋은
 
상품은 아닙니다.
 
 
 
 1편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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